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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절단 위기, 침착한 응급처치"…보은 구급대원 3인에 감사 편지 화제

작업 중 손 크게 다친 환자 신속 처치·이송…"전문성과 배려에 큰 위로"

  • 웹출고시간2026.03.03 13:51:21
  • 최종수정2026.03.03 13:51:2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8월 긴급 출동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이송으로 환자의 생명을 지킨 보은소방서 구급대원들. 왼쪽부터 소방장 김진수, 소방사 권성은, 소방장 심태준.

ⓒ 보은소방서
[충북일보] 작업 중 손을 크게 다쳐 봉합 수술이 필요한 긴급 상황. 그 현장에서 보여준 침착한 대응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보은소방서는 지난해 8월 12일 발생한 응급 출동과 관련해 보호자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당시 보은군 한 작업 현장에서 여성 A씨가 손을 크게 다쳐 출혈이 심한 상태였다.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사고에 크게 동요한 상황이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장 김진수, 심태준 소방사, 권성은 구급대원은 즉시 상처 부위를 안정적으로 처치하고 환자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청주 마이크로병원까지 신속히 이송했다.

이송 과정에서도 긴장은 계속됐다. 대원들은 환자의 의식과 출혈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2차 위험을 차단했다. 보호자에게는 환자 상태와 조치 과정을 차분히 설명해 불안을 덜어줬다.

보호자는 편지에서 "모두가 당황한 상황이었지만 구급대원들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며 "어머니는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해 퇴원했다"고 전했다.

짧은 출동이었지만 기억은 오래 남았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최일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신속하고 따뜻한 구급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위기 순간의 전문성은 기본이다. 그 위에 더해진 한마디 설명과 눈맞춤이, 한 가족에게는 평생 잊히지 않을 안도가 됐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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