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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제32대 영동교육장 취임…"교육지원청은 학교의 동반자"

소규모학교 대응·교육복지 강화·미래형 환경 구축 제시

  • 웹출고시간2026.03.03 14:07:07
  • 최종수정2026.03.03 14:07:0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보현 제32대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 김 교육장은 1일 취임해 학교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과 교육복지 강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충북일보] "교육지원청은 학교를 지시하는 기관이 아니라, 돕는 동반자여야 합니다."

김보현 제32대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일 공식 취임했다. 첫 메시지는 분명했다. 학교 현장을 중심에 두겠다는 것이다.

김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학생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교직원과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는 실효성 있는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조직 내부에는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문화"를 강조했다.

영동은 소규모 학교 비중이 높고 학령인구 감소 속도도 빠른 지역이다. 김 교육장은 이러한 현실을 전제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적정규모학교 육성, 교육복지 강화,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이 핵심 과제다.

행정의 방향도 짚었다.

"교직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내실화하겠다"는 것이다.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줄이고, 현장 지원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

김 교육장은 옥천 청성면 출신으로 청성초·청산중·청산고를 졸업한 뒤 1988년 청주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를 마치고 교직에 입문했다. 2005년 중부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9년 청동초를 시작으로 삼양초·군남초·증약초·구룡초 등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이후 양강초·부용초 교감을 거쳐 2020년부터 2026년 2월까지 구룡초와 부용초 교장을 지내는 등 37년간 초등 교육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소규모 학교 현장을 두루 경험한 이력은 이번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그간의 공로도 적지 않다. 2005년 교육인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으며, 교육감 표창 2회, 교육장 표창 10회 등 다수의 포상을 수상했다.

교육지원청의 역할은 단순 행정 집행을 넘어 지역 교육 생태계를 조율하는 플랫폼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 교육장이 '현장 중심'을 전면에 내세운 배경이다.

영동교육지원청은 이번 취임을 계기로 학교 지원 체계를 재정비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협력 모델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영동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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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한국지역언론인클럽 공동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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