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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07회 전국 동계체전서 역대 최고점수 경신

금4·은8·동17… 종합점수 414.5점
역대 최초 바이애슬론·산악 '금'

  • 웹출고시간2026.03.02 15:26:14
  • 최종수정2026.03.02 17:03:43

예카테리나(충북 바이애슬론연맹) 선수가 107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바이애슬론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이 '107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점수를 경신하며 목표했던 종합 7위를 달성했다.

2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점수보다 414.5점을 획득하며 지난해 대회보다 한 계단 올라섰다.

특히 이번 대회 종합점수는 직전 대회(348점)보다 66.5점, 기존 최고점이던 2024년 105회 대회(411.5점)보다 3점 오르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메달 획득 수에서도 선전이 이어졌다. 선수단이 당초 목표했던 20개보다 9개를 더 따낸 총 29개(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107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산악 종합 1위에 오른 충북 선수단이 우승을자축하고 있다. (왼쪽부터)정미영 감독, 박준규·김혜준·방금석 선수, 임명철 코치.

종목별로는 산악이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 종합점수 40점으로 종목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김혜준(타기클라이밍센터) 선수가 여자일반부 아이스클라이밍 스피드 경기에서 17초05의 기록으로 충북 산악 역대 최초로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 박준규(타기클라이밍센터), 김혜준(타기클라이밍센터) 선수가 각각 남자일반부, 여자일반부 아이스클라이밍 리드 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바이애슬론 종목도 역대 첫 메달을 획득하며 최고점 경신에 힘을 보탰다.

귀화선수인 예카테리나(충북 바이애슬론연맹) 선수가 여자일반부 스프린트(7.5㎞)경기와 집단출발(12.5㎞)경기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 선수는 여자일반부 계주경기에서도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는 맹활약으로 종합점수 58점으로 종목종합 5위를 차지했다.

효자종목인 스키(스노보드, 알파인)도 선수단 전체 메달 29개 중 14개를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가연(새터초6) 선수가 여초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예지(솔밭중3), 이수림(솥밭중3) 선수는 여중부 하프파이프와 평행대회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알파인에서는 이시호(청주고3) 선수가 남고부 회전과 대회전, 복합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며 은메달 3개를 추가했다.

김세현(단국대1) 선수는 대학부 슈퍼대회전에서 은메달 1개, 김유빈(서원대4) 선수는 대학부 회전과 복합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 2개를 가져왔다.

여자일반부 이민서(충북스키협회)는 회전과 대회전, 복합에서 각각 2위에 오르며 은메달 3개와 슈퍼대회전에서 3위로 동메달 1개를 추가하는 등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로 종합점수 83.5점으로 종목종합 4위를 차지했다.

컬링도 다수의 메달로 뒷받침 했다.

컬링 여중부 단체전에서 송절중이 회룡중(경기)을 6대5로, 여고부 단체전애서 봉명고가 세현고(서울)를 7대6으로 제압하고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다.

여자일반부에서는 충북컬링연맹이 인천컬링연맹과 부산컬링연맹을 차례로 물리치고 값진 동메달을 따내는 등 동메달 총 3개로 종합점수 52점을 획득하며 종목종합 7위를 차지했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불모지와 다름없는 동계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건 선수와 지도자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부상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충북선수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107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에 충북선수단은 6개(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아이스하키, 산악) 종목에 171명(선수 138명, 임원 33명)이 참가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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