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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도심부터 살려야 경제가 산다"

용두천 복원·버스터미널 이전 등 4대 프로젝트 제시

  • 웹출고시간2026.02.26 13:28:47
  • 최종수정2026.02.26 13:28:4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도심 중심 경제 활성화를 핵심으로 한 공약을 발표 중인 이재우 국민의힘 제천시장 예비후보.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재우 국민의힘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도심 중심 경제 활성화를 핵심으로 한 '공약 21선' 1차 구상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26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관광·상권·보행환경·전통시장 현대화를 축으로 한 4대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사람이 머물고 소비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이 예비후보는 시외버스터미널과 법원 부지 일원 약 1만㎡를 활용해 500객실 규모의 스포츠 관광 특화 호텔을 신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총사업비는 약 3천억 원으로 추산했다. 대규모 컨벤션홀과 수영장, 부대시설을 갖춰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와 마이스(MICE) 산업을 유치하는 거점 시설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설계 2년, 시공 3~4년 등 5년 내 완공을 목표로 제시했다.

도심 재생 방안으로는 '용두천 복원 프로젝트'를 내걸었다. 약 1천200억 원을 투입해 1.5㎞ 구간의 복개 구조물을 철거하고 수변 공간을 조성,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하천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4년으로 제시했다.

그는 "하천 복원은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투자"라며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보행 친화 환경 조성도 포함됐다. 용두천과 도심 상권을 연결하는 4㎞ 구간의 보행 네트워크를 정비하고 150억 원을 들여 야간 경관 조명을 특화한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차 중심의 도로 구조를 개선해 유모차·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보행환경을 만들고 버스킹과 야간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도 제시했다. 중앙·내토·동문시장 일대에 약 500억 원을 투입해 대형 주차타워를 건립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주차난 해소와 환경 개선을 통해 대형 유통시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 예비후보는 "호텔에서 숙박하고 용두천을 따라 걷고, 전통시장에서 소비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개별 사업이 아닌 하나의 경제 생태계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산 확보와 공기 준수를 위해 행정 경험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발표를 시작으로 '공약 21선'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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