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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민주 충북지사 후보들과 잇단 정책연대

"제천 현안 도정 최우선 반영"
"도지사가 약속하고 이상천이 가져옵니다" 공공기관+기업유치 협약

  • 웹출고시간2026.02.26 13:27:29
  • 최종수정2026.02.26 13:27:2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노영민, 송기섭, 신용한 충북도지사 예비후보와 협약을 맺고 있다.

ⓒ 이상천 선거캠프
[충북일보] 이상천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예비후보가 같은 당 충북도지사 선거 주자들과 연쇄 협약을 맺고 제천 현안의 도정 반영을 공식화했다.

차기 도지사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제천 관련 공약을 공동 추진하겠다는 합의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지역 정가의 관심이 쏠린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신용한, 노영민, 송기섭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북지사 예비후보들과 따로따로 만나 정책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제천을 충북 북부권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공공기관 이전 및 전략산업 배치 과정에서 제천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삼는다는 데 있다.

합의안에는 △공공기관 유치 추진 시 제천 '전략적 우선 고려' 및 공동 대응 △바이오·의료·첨단부품·에너지 분야 등 북부권 전략산업 집중 육성 △교육·의료·교통·관광·복지 등 정주 여건 개선 과제의 도정 핵심사업 반영 등이 담겼다.

이를 실행하기 위한 정책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 점검·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연대는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이 아닌 '제천 우선' 원칙을 도정 공약에 명문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이 예비후보 측은 "누가 도지사에 당선되더라도 제천 관련 약속은 공동 협약에 따른 이행 과제가 된다"고 밝혔다.

도지사 예비후보들도 제천 민심 챙기기에 나섰다.

노영민·송기섭 예비후보는 각각 제천을 찾아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지역 공공기관 유치 추진위원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용한 예비후보 역시 조만간 제천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협약을 두고 "도지사 선거 구도를 활용해 제천 현안을 선제적으로 의제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제기돼 온 북부권 소외론을 불식시키고 산업·인프라 재편 과정에서 제천의 몫을 제도적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이다.

이상천 예비후보는 "제천이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도정의 우선순위로 자리매김하도록 토대를 마련했다"며 "북부권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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