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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욱 전 충북도립대 교수, 충북교육감 선거 도전

"'학력으로 한 줄 세우기' 바로 잡겠다"
공대 가는 풍토 조성·철저한 교권 보호 약속

  • 웹출고시간2026.02.11 15:27:02
  • 최종수정2026.02.11 15:27:0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조동욱(가운데) 전 충북도립대학교 교수가 11일 오전 충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19대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조동욱(65) 전 충북도립대학교 교수가 오는 6월 3월 실시되는 19대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 전 교수는 11일 오전 충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 프레임을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ADX)을 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저는 한 평생 인공지능과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 종사해 온 사람으로 이 부분을 책임지고 해 내겠다"고 말했다.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인사로 분류된 그는 재선 도전이 유력한 '보수 성향'의 윤건영 교육감을 겨냥해 "현재 중점적으로 일을 추진해 온 분이 내세운 '학력 신장', '학력으로 한 줄 세우기' 교육은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깎아내린 뒤 "이를 올바로 바로 잡기 위해 나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창의성을 가진 엔지니어와 과학자의 확보가 우리가 살길"이라며 '공대 가는 풍토 조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와 연계할 수 있는 특성화고교, 대학들이 있다. '특성화고교-대학-SK하이닉스'로 이어지는 그림 한 번 제대로 그려보겠다"고 밝혔다.

조 전 교수는 교원들의 행정 업무 감소, 교권 회복 등도 약속했다.

조 전 교수는 "교사들의 행정 업무 감소를 ADX로 해결해 보겠다"며 "철저한 교권 보호에 나서겠다. 각 학교에 민원실을 폐지하고 교육청 한 군데만 두겠다. 교육청이 단일화된 창구로 교권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각종 장애로 인해 특수교육 받는 학생들, 학교 밖 아이들, 가정 밖 아이들을 울타리 안으로 끌어들여 반뜻하게 키워 보겠다"며 "뒤집어 보는 것, 인생 역전 드라마를 만드는 감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출신의 조 전 교수는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전자통신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동양공업전문대학 교수, 서원대학교 교수를 거쳐 지난해 8월 말 충북도립대에서 정년 퇴임했다. 그는 문화예술콘텐츠진흥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전국도립대학교수협의회 의장, 한국산학연협회 회장 장 등을 역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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