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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하소동 화재참사 추모비 참배 및 유가족 위로 간담회 열어

위로금 지급 시작으로 유가족에 대한 지속적이고 책임 있는 지원 약속

  • 웹출고시간2026.02.08 14:59:51
  • 최종수정2026.02.08 14:59:5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천시 하소동 화재참사 추모비를 찾은 박영기 시의장이 유가족으로부터 헌화용 국화를 건네 받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6일 충청북도지사, 제천시장, 도의원, 그리고 하소동 화재참사 유가족 대표가 함께 추모비 참배와 유가족 위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희생자들을 기리며 헌화와 묵념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하소동 화재참사는 8년간 보상 문제와 유가족 지원 논의가 지속됐으나 충청북도의회에 관련 안건이 두 차례 부결돼 추진이 늦어졌다.

이에 제천시의회는 '제천시 하소동 화재사고 사망자 유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인 지원 토대를 마련했다.

해당 조례는 지난 1월 22일 제353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으며 제천시는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올 상반기 내 유가족에게 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임을 공식 발표했다.

박영기 의장은 "오랜 시간 큰 아픔을 견뎌온 유가족 여러분께 깊이 위로드린다"며 "비록 지원이 늦었으나 이번 조례 제정과 위로금 지급이 진심 어린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희생을 기억하는 길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천시의회는 이번 조례와 위로금 지급을 시작으로 유가족에 대한 지속적이고 책임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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