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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 설 맞이 나눔 실천

수용자 미성년 자녀 지원금 400여만 원 기부

  • 웹출고시간2026.02.05 17:07:55
  • 최종수정2026.02.05 17:07:5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 관계자들이 5일 청주교도소 대회의실에서 수용자 자녀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 청주교도소
[충북일보] 청주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설날을 앞둔 5일 수용자의 미성년 자녀를 위한 기부금 등 43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수용자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수용자들에게 교화와 재활의 희망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교정협의회는 가장이 갑자기 구속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자녀 가구와 위탁가구를 포함한 총 8가구에게 각 50만 원씩을 전달했다.

명절의 따뜻한 분위기를 나누기 위해 수용자들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취사장 수용자들에게는 수육을 전달하기도 했다.

교정협의회의 따듯한 나눔은 단순한 물질적 기부를 넘어서 수용자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불어 넣어 주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지난해에도 7만 병의 생수를 기증하는 등 총 6천만 원이 넘는 기부를 통해 교도소 내 수용자들의 재활을 지원해왔다.

김용국 청주교도소장은 "이번 나눔이 어려운 가정과 수용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설날을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내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교정협의회와 함께 수용자들의 교정교화와 사회적 재활을 돕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미화 교정협의회장은 "어려운 가정들이 잠시나마 명절의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교정협의회는 수용자들이 사회로 돌아갔을 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교정교화 활동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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