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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창사 최초 연매출 5천 억 돌파

매출·영업이익 각각 전년비 12.3%·50.7% 늘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갱신

  • 웹출고시간2026.02.05 17:08:22
  • 최종수정2026.02.05 17:08:22
[충북일보] 셀트리온제약이 매출 성과와 신규 제품 시장진입 전략을 기반으로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셀트리온제약은 5일 실적공시를 통해 2025년 연간 매출액 5천364억 원, 영업이익 5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2.3%·50.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천544억 원, 영업이익은 13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9%·31.1% 증가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 주요 제품의 안정적 매출 성과와 신규 제품들의 조기 국내 시장 진입을 꼽았다. 인력 확충과 연구개발비 증가에도 원가 개선 및 PFS 생산시설 최대 가동이 유지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케미컬 사업 부문은 연간 총 2천14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간장용제 '고덱스캡슐'과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정'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2.4%·14.3% 늘어난 684억 원·574억 원이다. 생산 내재화 제품들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에서 전년 대비 50.8% 증가한 1천306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램시마'·'허쥬마'·'트룩시마' 등 기존 출시 제품 3종이 총 797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에 사용되는 항암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는 주요 상급종합병원에서 처방이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235% 오른 12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유플라이마' 또한 114.8% 증가한 77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에 안착했다.

2025년 신규 국내 출시된 제품들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바이오시밀러 전체 매출의 23.3%에 해당하는 3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앱토즈마'등을 비롯한 신규 제품 6종은 제품 경쟁력과 시장 조기진입 전략이 성과를 뒷받침 했다.

위수탁 생산 부문에서는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허쥬마', '트룩시마' 등 바이오시밀러 전 제품군에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PFS(사전 충전형 주사기, Prefilled Syringe) 생산시설이 최대 가동률을 유지하며 전년 대비 2.80% 상승한 1천39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품 경쟁력 강화와 위수탁 생산 가동률을 최대로 유지해 실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신규 출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시장 영향력 확대를 통한 매출 증진과 더불어 '네시나'·'액토스'·'이달비' 등과 같이 생산 내재화가 완료된 제품군을 적극 활용해 케미컬의약품 수익 개선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지난해는 외형적 성장과 함께 비용 및 원가 구조 개선이 맞물리며 역대 최초 5천억 매출 돌파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2026년에도 고성장 기조를 유지해 나가면서 핵심 제품의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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