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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건비 덜고, 구직자는 유연근무… 보은군 '충북형 도시근로자'모집

기업·소상공인·근로자 동시 모집… 임금·교통비·근속 인센티브 지원

  • 웹출고시간2026.02.05 10:10:59
  • 최종수정2026.02.05 10:10:5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보은군이 모집에 나선 ‘2026년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기업·소상공인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구직자에게는 유연근무와 교통비·근속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겨있다.

[충북일보] 인력은 필요한데 여력이 부족한 현장, 일은 하고 싶지만 시간이 걸림돌인 구직자. 그 간극을 메우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참여자를 보은군이 모집한다.

보은군은 2026년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소상공인과 근로자를 매칭해 인력난을 완화하고 가계 소득을 보완하겠다고 5일 밝혔다. 짧은 시간 근무와 비용 지원을 결합한 방식이 핵심이다.

지원 방식은 기업과 소상공인 참여 유형에 따라 구분된다. 참여 기업에는 근로자 1인당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최저임금의 40%(일 1만6천520원)을 지원한다. 근로자가 3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기업과 근로자에게 각각 2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근로자에게는 하루 1만 원의 교통비도 별도로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시간당 4천130원(최저시급의 40%)을 지원받는다. 주 14시간 이하 근무 시 1일 최대 8시간, 주 15시간 이상 근무 시 1일 최대 4시간까지 지원 대상이다. 현장 여건에 맞춘 유연근무가 가능하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되며, 근로자 1인당 최대 270일 지원한다. 신청은 보은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보은군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경제정책실 일자리지원팀(☎ 043-540-3537), 보은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 043-543-9172)로 문의하면 된다.

안진수 경제정책실장은 "인력난을 겪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 시간·체력 제약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군민에게 현실적인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소상공인 54곳에 연인원 1만8천490명을 연계해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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