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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대표 등에 업은 서민석 변호사…청주시장 선거 지각변동 예고

  • 웹출고시간2026.02.03 17:23:05
  • 최종수정2026.02.03 17:23:0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서민석 변호사가 3일 청주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서민석 변호사가 정청래 당대표의 법률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됐다. 서 변호사는 3일 청주시청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지난달 29일자로 정 대표의 법률특보로 임명됐다"며 "정 대표와는 전부터 교감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떤 미션이 주어지면 그 역할에 충실할 예정"이라며 "청주시장 선거의 공천을 받아야하는 입장에서 당 대표의 특보를 하게 된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입당 시기가 너무 늦어 당내 공천경쟁 후보등록이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당 대표와 이전부터 이와 관련한 이야기들을 나눠왔었고,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받아 출마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최고위에 경선후보 등록 신청을 한 상태이고, 정청래 당 대표 역시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확대해석에 대해서는 경계했다.

서민석(왼쪽) 변호사가 최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법률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민석 변호사
정 대표의 법률특보가 되고 공천 경쟁도 가능한 상황이 되더라도 전략공천으로 중앙당에서 자신을 단일후보로 만들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다.

서 변호사는 "당헌당규상 도지사나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전략공천도 가능할 것이라 보지만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전략공천 내용은 없다"며 "전략공천을 해준다면야 좋겠지만 선거 흥행을 위해서라도 경선을 해야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민주당이 청주시장 선거에서 완벽하게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경선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오는 7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진행하는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서 변호사는 "지금껏 살아온 이야기를 자서전 형식으로 담았다"며 "많은 시민분들이 오셔서 격려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우암초와 청주남중, 청주고,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 23기로 법조계에 입문해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한편 오는 6월 치러지는 청주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서 변호사를 비롯해 이장섭 전 국회의원,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 박완희 청주시의원,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출사표를 던졌고, 국민의힘에선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출마선언을 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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