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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전 충북부교육감 "성장·참여·안심 중심 충북교육 세울 것"

  • 웹출고시간2026.02.03 15:31:18
  • 최종수정2026.02.03 17:50:3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성근(가운데) 전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3일 오전 충북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9대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진보 성향의 김성근(65) 전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3일 19대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오는 5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서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 전 부교육감은 이날 오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성장, 참여, 안심'이라는 세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충북교육을 새롭게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성장'과 관련 김 전 부교육감은 "모든 학생들이 마음껏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질 높은 책임교육을 실현하고 환경의 기울기를 바로잡아 지역과 학교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며 "학교 안팎에서 도전하고 탐구하며 인문적 소양을 갖춘 시민, 지역 산업의 주역으로 길러 모든 학생이 자신의 결대로 성장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참여'를 통한 실질적인 교육주권 구현도 공약했다.

그는 "관료주의를 타파하는 자치형 리더십을 확립해 학교와 지역이 스스로 교육의 방향을 결정하는 '진정한 교육 자치 시대'를 열고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충북 교육의 자부심을 되찾겠다"고 역설했다.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안심'의 가치도 강조했다.

김 전 부교육감은 "위기 학생에 대한 조사, 치유, 지원 등 체계적 교육복지망을 마련해 소외 없는 교실을 만들고 처벌 대신 '회복' 중심의 안전망으로 학교의 평화를 되찾겠다"며 "교육청이 악성 민원과 법적 분쟁의 방패가 되어 교사가 교육에만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1986년 서울 영동중학교에서 중등교사로 교편을 잡은 김 전 부교육감은 제천동중, 봉양중, 충주여고에서 교사를 지냈고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교육행정관, 교육부 학교혁신지원 실장 등을 역임했다.

6월 3일 실시되는 교육감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보수 성향인 윤건영(64) 현 교육감과 진보 성향 후보 간의 다자 구도가 형성돼 있다.

진보 성향 후보는 김 전 부교육감과 함께 김진균(61) 청주시체육회장과 조동욱(65) 전 충북도립대학교 교수가 있다.

김진균 회장은 지난달 7일 출마 선언을 했으며 조동욱 전 교수는 오는 11일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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