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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한동훈 제명…장동혁 당무 복귀 하루만에 결정

지도부 9명 중 친한계 우재준만 반대…양향자는 기권 의사
한동훈 "제명이 좋은 정치 열망 꺾을 수 없어…반드시 돌아올 것"

  • 웹출고시간2026.01.29 16:26:56
  • 최종수정2026.01.29 16:26:5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의한 한동훈 전 대표 제명 확정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연합뉴스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29일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했다.

장동혁 대표가 단식 투쟁 이후 당무에 복귀한 지 하루 만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13일 '당원게시판 사태'에 연루된 한 전 대표에 대해 제명을 결정한 뒤 16일 만에 제명 처리됐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6명의 최고위원과 당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인이 표결에 참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친한(친한동훈)계인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을 제외한 대다수의 지도부가 제명 징계에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수로 표결을 진행했는데 7명이 찬성에 손을 들었고, 양향자 최고위원은 의견을 내지 않았다.

양 최고위원은 회의 직후 "찬성도 반대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제명당했다"라며 "저를 제명할 수는 있어도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의 열망을 꺾을 수는 없다. 저는 반드시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어 "당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이라며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이날 한 전 대표의 기자회견에는 고동진, 김예지, 박정훈, 배현진, 안상훈, 우재준, 정성국, 진종오 등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이 동행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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