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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구 전 진천군의원 진천군수 후보출마 선언

"외형성장보다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책임지겠다"
사람이 행복한 진천군 만들터

  • 웹출고시간2026.01.26 13:28:48
  • 최종수정2026.01.26 13:28:48
[충북일보] 김동구(67·사진) 전 진천군의원이 6·3 지방선거 진천군수 후보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26일 진천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민들이 체감하는 진천군의 변화를 책임지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진천군은 산업단지조성, 기업유치, 인구증가를 통해 성장하는 자치단체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하면서도 "그러나 지역내 총생산(GRDP) 성장 뒤에 숨겨진 수치에 대해 의문을 갖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천군의 인구증가가 정착이 아닌 유입과 이탈의 반복은 아니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산업단지는 늘었지만 교육·의료·문화 복지 같은 군민들의 생활기반 시설은 여전히 부족하고 읍·면간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방고속화전철과 교통망 노선유치 경쟁만으로는 진천군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ESG라는 거대한 변화는 진천군의 산업과 농업, 에너지정책 전반에 근본적인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천군은 이제 과거의 성장방식으로는 미래를 준비할 수 없는 시점에 서 있다"며 "'외형성장'에서 '체감성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개발우선 군정에서 삶을 우선하는 군정으로, 행정주도 정책에서 군민참여 정책으로 진천군의 방향을 전환하겠다"며 "진천군이 '일하러 오는 도시'가 아니라 '살고 싶은 도시', '숫자가 좋은 군'이 아니라 '사람이 행복한 진천군'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군의원은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출신으로 성암초-진천중-충북고-충북대를 졸업했다. 충북대 행정학 석사, 배재대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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