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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지수' 코스피 5천 선 돌파… 충북 상장주 기대감 '솔솔'

미국, 유럽 관세 철회 소식 등 상방압력
에코프로 그룹 계열사 전반적 오름세
배터리·반도체주 일제히 올라

  • 웹출고시간2026.01.22 17:33:11
  • 최종수정2026.01.22 17:33:11
[충북일보] 22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 5천 선을 돌파하며 '꿈의 지수'라 불리는 '오천피' 시대를 열었다.

코스피 지수 상승과 함께 충북도내 상장사와 소재 기업들도 지수 상승 훈풍에 함께 올라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개장 직후 5천 선을 넘어서며 장중 전장보다 109.61(2.23%) 상승한 5천19.54까지 올랐다.

이날 거래는 전장보다 42.6포인트 오른 4천952.53에 마쳤다. 종가 기준 5천을 넘기지는 못했지만 전달에 이은 역대 최고 종가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1천557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18억 원, 1천29억 원 순매도했다.

이번 코스피 5천 돌파는 미국의 유럽에 대한 관세 철회 소식이 주효한 영향을 미쳤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유럽 8개국에 부과하기로 한 관세를 철회하자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이와 함께 그린란드 병합 문제와 관련해 무력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 언급해 지정학적 긴장을 누그러뜨렸다.

이로 인해 국내 증시도 상방 압력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업종별로는 로봇산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전기전자 이차전지가 상승세를 보였고 반도체 부문도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지정학적 긴장 완화로 인한 방산주는 약세를 보였다.

충북 청주에 소재한 SK하이닉스는 전일 보다 2.03% 오른 75만5천 원에, 삼성전자는 장중 15만7천 원을 터치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보다 5.70% 오른 41만7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 그룹 계열사는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긴 침체를 이어온 배터리주는 본격적인 반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차전지 양극재와 전구체를 생산하는 충북 대표 기업인 에코프로는 이날 전일 대비 10.41% 상승한 10만5천 원에, 에코프로비엠은 7.68%오른 17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4.29%오른 2만4천300원에, 에코프로머트리얼즈는 5.39% 상승한 6만2천600원이다.

충주 소재 이차전지 분리막 전문기업 더블유씨피는 전일에 이어 2.61% 상승한 7천870원에 장을 마쳤다.

이차전지 소재 기업 코스모신소재는 전일보다 8.25% 상승한 4만7천900원을 기록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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