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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벤처 생태계 새출발' 충북벤처기업협회 창립식 개최

협회 출범식·채석병 초대 회장 취임식

  • 웹출고시간2026.01.22 16:40:49
  • 최종수정2026.01.22 17: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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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병 충북벤처기업협회 초대 회장이 22일 협회 출범식을 갖고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충북지역 벤처기업들의 구심점이 될 충북벤처기업협회가 22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발걸음을 뗐다.

충북벤처기업협회(초대회장 채석병)는 이날 오창 제이원호텔에서 출범식과 초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개회사에 이어 △경과보고 △축사 △MOU체결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벤처기업협회 초대회장은 그간 협회 설립 기반을 다지고 함께 이끌어온 채석병 세노텍 대표이사가 맡게 된다.

채석병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충북벤처기업협회 창립과 출범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충북 벤처 생태계가 하나의 목소리와 하나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충북벤처기업협회는 회원 기업의 성장과 큰 꿈을 키우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하겠다"고 강조하며 △기술과 마케팅 기반이 되는 충북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가 될 것 △충북벤처기업인 모두에게 자부심이자 출발점이 되고 더 큰 도약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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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상 충북중기청장이 22일 협회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벤처기업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2조2의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으로 일반적으로 첨단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개발해 사업에 도전하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충북중기청은 노진상 청장 취임 이후 충북지역 벤처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기업 육성 및 네트워크 등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충북 벤처기업 협회 설립 추진해 왔다.

2024년 기준 충북 벤처확인기업은 962개사로 전국(3만8천216개) 대비 2.5% 수준이다.

충북은 전국 유일 벤처기업협회 지회나 관련 사단법인이 없는 지역으로 지역 벤처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할 구심점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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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채석병 회장과 Sun Park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이번에 설립된 충북벤처기업협회는 충북 벤처기업간 네트워크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충북 벤처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진상 충북중기청장은 축사에서 "충북벤처기업협회의 출범은 단순히 벤처기업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만드는 주체가 본격적으로 출범했음을 의미한다"며 "협회가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고 기술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교환하는 혁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 했다.

이어 Sun Park(썬 박)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글로벌 스타트업 위원장이 '실리콘밸리 벤처 현황'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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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Park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글로벌 스타트업 위원장이 22일 충북벤처기업협회 창립식에서 특강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썬 박 위원장은 지역 벤처기업들의 도전 무대가 국내가 아닌 글로벌 시장으로 돌리라고 강조했다.

썬 박 위원장은 "최근 미국에는 한국 기업들의 투자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지리적으로 먼 곳임에도 한국인들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교민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6을 언급하며 "이 곳에서 충북 관련 기업인과 관계자들을 많이 만나게 되면서 충북지역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 그렇기에 앞으로 충북벤처기업협회가 일들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시장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으로 가기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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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충북벤처기업협회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이어 "한국에서의 넘버원은 더이상 의미가 없다. 거대 시장은 열려있고 언제든 해외 경쟁력 있는 아이템은 비즈니스화와 글로벌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한국 기업들이 취약한 회사 밸류 지표와 투자를 위한 IR 숫자에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협회가 회원사와 예비 회원사들을 위한 창업가 정신 교육 등을 추진하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벤처기업협회와 연계를 통한 기업 투자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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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병걸 하나은행 지웰시티점 지점장, 채석병 회장, 이봉주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이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이날 행사에서 충북벤처기업협회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그리고 하나은행, 농협과 '회원사 권익 신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충북벤처기업협회 소속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투자 연계 및 펀드 조성 등 자금 지원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하나은행과 농협은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대출 및 금융상품 이용 시 최대 0.5%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해 충북 벤처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성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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