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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치매 통합지원 체계 본격 가동

지난해 높은 보건소 이용만족도 바탕
맞춤형 사례관리로 안심정주환경 조성 박차

  • 웹출고시간2026.01.22 13:50:24
  • 최종수정2026.01.22 13:50:2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진천보건소 치매상담실에서 지역주민이 상담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해 높은 이용객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의료와 돌봄을 결합한 치매 통합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데이터기반의 과학적 행정과 현장밀착형 복지를 통해 '치매걱정 없는 생거진천'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최근 보건소 상담실 이용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 공공의료 서비스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직원친절도 항목에서 4.88점, 상담설명 이해도 항목에서 4.76점을 획득했다. 조사결과 이용객의 77.4%가 접근성이 좋은 보건소 상담 공간을 선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올해도 보건소 상담실을 운영해 수요자 중심의 '문턱 낮은 전문상담' 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치매환자가 살던 곳에서 이웃과 함께 일상을 이어가는 '치매 안심마을' 사업을 고도화해 올해의 성공모델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마을 6곳을 우수마을로 확대지정하고, 안전가옥 조성과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내실화한다.

이와 함께 마을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이 환자를 직접 살피는 '공동체 돌봄 시스템'을 발전시켜 치매를 지역사회의 공동과제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전략과제로 의료와 돌봄의 경계해소를 위해 '맞춤형 치매 사례관리'와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내세우고 있다.

전담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전문사례관리를 강화하고, 보건소의 의료기능과 지역복지 자원을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방식이다.

특히 퇴원 치매환자가 귀가할 때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메우는 가사 간병, 이동지원, 주거개선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와 돌봄이 단절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한다.

김여원 군 건강증진과장은 "새해에도 안정적인 상담환경을 유지하고 의료와 돌봄이 물 흐르듯 연결되는 통합체계를 갖춰 소외되지 않는 건강한 주민노후 생활을 보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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