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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기초학력 보장

초·중등교사 122명 진단도구 문항 개발 본격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 중심 오는 9월부터 활용
'기초학력'현안 부상…타 시·도도 지원계획 마련

  • 웹출고시간2026.01.21 16:01:02
  • 최종수정2026.01.21 16:32:31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학생 수준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기초학력 진단검사 문항 개발에 나선다.

진단검사 문항은 국어·수학·영어·사회(역사)·과학 교과를 중심으로 개발되며 오는 9월(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과 2027년 3월(초등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 기초학력 진단검사에 활용된다.

다차원 학생 성장 플랫폼인 '다채움'에도 탑재된다.

문항 개발은 초·중등교사 122명으로 구성된 기초학력 진단도구 개발위원이 맡는다.

개발위원들은 21일 청주 메리다컨벤션 워크숍을 갖고 문항 개발 전문성을 강화했다.

개발 위원들은 지난 11월 사전 연수를 통해 '기초학력 문항 개발의 이해와 실제' 강의를 듣고 기초학력 진단검사 문항 개발에 대한 안내 받았다. 교과별 문항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세부 계획도 협의했다.

기초학력은 교육부가 올해부터 개별 맞춤형 교육을 통한 학습 안전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교육계 주요 현안으로 부상했다.

교육부는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의 학습결손 원인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을 운영하는 한편 기초학력 전담교원 배치, 기초학력지원센터(2025년 5개 → 2026년 17개 전체 시·도) 확대를 통해 기초학력 지원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수업 내·학교 안·학교 밖을 연계한 '3단계 기초학력 안전망'을 골자로 한 기초학력 보장 지원 계획을 발표했고 울산시교육청은 3단계(교실 내·학교 내·지역연계)로 구성된 학습 안전망을 고도화해 학교별 맞춤 지원을 강화한다.

충북도교육청은 기초학력 전담교사 확대(75→100명)를 비롯해 초등 1~2학년은 한글·수리 맞춤형 조기 지원,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보은·음성 추가 신설, 지역 간 학습지원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마음톡톡 학습멘토링단 100명 신규 위촉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 부진·학습 장애 요인을 가진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 상담, 맞춤형 학습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학교 밖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기관으로 현재 6개 지역(청주, 충주, 제천, 옥천, 진천, 괴산·증평)에서 운영되고 있다.

보은과 음성에 신설될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 상담 △방과후 학습코칭 △수업 협력 코칭 △지역 연계 치료 지원 등 학생 개별 학습 부진 원인에 대한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과 연계해 진단검사와 보정 지도, 학습 이력 관리도 한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기초학력은 아이들이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당당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배움의 권리'이자 '삶의 근육'"이라며 "현장 교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진단 문항을 개발해 더 나은 평가와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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