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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포스코 부지에 '젊은 도시' 청사진 제시

서충주신도시 8.7만㎡ 복합생활공간 조성
주거·교육·복지 완결형 생활권 구축

  • 웹출고시간2026.01.21 11:04:07
  • 최종수정2026.01.21 11:04:0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서충주신도시 포스코부지.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급성장 중인 서충주신도시를 문화·복지·교육이 어우러진 '젊은 완결형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서충주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서충주신도시는 충주의 신성장 거점으로,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주거·교육·복지·교통이 조화를 이루는 젊은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포스코이앤씨로부터 매입한 중앙탑면 용전리 703번지 일원 8만7천481㎡(약 2만6천평) 유휴부지를 주민 친화형 복합생활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젊은 부부와 아이들이 급증하고 있는 신도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개발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 시장을 비롯해 서충주 지역구 시의원, 관계 공무원, 용역사인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19일 착수해 오는 3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용역팀은 △서충주신도시 개발현황 및 대상지 활용여건 분석 △유사사례 검토 △도입시설 제시 △토지이용 및 공간배치 구상 등을 통해 주민 중심의 개발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특히 문화·복지·교육·보육·체육 등 신도시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인프라를 객관적으로 도출하고,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복합생활공간 조성 방안을 담았다.

조길형 시장은 "포스코 유휴부지를 시민들이 원하는 시설로 채워 지역 내 완결형 생활권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신도시 주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서비스를 인근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자족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시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용역을 보완해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정착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서충주신도시는 최근 수년간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며 충주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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