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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개입·경선 불공정 우려 확산… 공정한세상 '시민고발센터' 운영 선언

금품·청탁 의혹 등 선거 전반 제보 접수

누구나 참여 가능… 고발 등 강경 대응도

  • 웹출고시간2026.01.20 17:49:49
  • 최종수정2026.01.20 17:49:49
[충북일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의 한 시민단체가 공정한 선거를 감시하기 위한 '시민고발센터' 운영에 나선다.

공정한세상은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과정 전반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행위와 위법·편법 사례를 감시하기 위해 시민고발센터(☏043-266-2006)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체는 최근 여야를 가리지 않고 정치권의 공천 과정 전반에 대한 의혹이 국민적 불신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공정하지 않은 공천은 선거의 공정성을 무너뜨리고 국민의 주권을 침해한다"며 "경선 과정부터 조직 동원, 정보 관리에 이르기까지 선거의 전 과정이 정당하지 않다면 유권자의 선택 역시 왜곡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공정한세상은 시민고발센터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보 창구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공천 개입, 경선 불공정, 당원 명부 유출, 조직적 동원, 금품·청탁 의혹, 불법·편법 선거운동 등 선거 전반에 대한 제보를 접수할 계획이다.

접수된 제보는 공익성과 중대성을 기준으로 사실 확인을 거쳐, 사회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언론 공개와 함께 선거관리위원회와 관계 기관에 공식 전달할 방침이다.

필요할 경우 직접 고발 등 강경 대응도 예고했다.

아울러 공익제보자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허위 사실이나 단순 비방 목적의 제보는 엄격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공정한세상은 "시민고발센터 운영은 특정 정당이나 인물을 겨냥한 활동이 아니다"라며 "선거가 권력과 조직이 아닌,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에서 주권자 시민의 선택으로 치러지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감시 활동"이라고 부연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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