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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종합>충북 곳곳 한파경보로 '격상'…강추위 기승

중국 북부 찬 대륙고기압 남하 영향
21일 중·남부 0.1㎝ 미만 눈 날림

  • 웹출고시간2026.01.20 17:54:06
  • 최종수정2026.01.20 17:54:0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절기상 한 해 중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인 20일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지며 최강한파가 찾아왔다. 이날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상인이 냉해를 막기 위해 과일을 비닐로 덮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일부 지역의 한파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되는 등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 밤 9시를 기해 괴산·제천·진천·단양에 한파경보가 발효됐다.

나머지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급격히 떨어지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번 주 도내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주간 최고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2도 사이로 분포될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동쪽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대기 흐름이 정체되는 '블로킹' 현상이 겹치면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지돼 한기가 쉽게 약화되지 않을 전망이다.

또 21일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중·남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고,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도 많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주요 지점 일 최저기온은 △보은·제천 영하 10.8도 △청주·진천 영하 10.5도 △괴산 영하 10.4도 △충주 영하 10.1도 △음성·영동 영하 9.6도 △옥천 영하 9.1도 △증평 영하 8.8도 △단양 영하 8.5도를 기록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낮아지면서 매우 춥겠다"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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