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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전 기획예산처 투자사업관리과장, 제천시장 출마 선언

"제천 소멸 위기, 경제시장으로 새로운 100년 열겠다"

  • 웹출고시간2026.01.19 13:47:50
  • 최종수정2026.01.19 13: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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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49) 전 기획예산처 투자사업관리과장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제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기획재정부와 기획예산처에서 29년간 근무한 이재우(49) 전 투자사업관리과장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제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과장은 19일 오전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 선언문을 통해 "제천은 지금 소멸의 기로에 서 있다"며 "구호가 아닌 실행, 선언이 아닌 결과로 제천의 100년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의 선택이 제천의 향후 100년을 좌우한다"며 "재정과 정책을 아는 시장,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이재우는 제천의 미래를 책임질 '경제시장'이 되겠다"고 출마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전 과장은 기획재정부와 기획예산처에서 국가예산편성을 담당하며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중앙부처 사업을 두루 경험한 경제·재정 전문가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업을 총괄·조정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중앙정부의 정책 구조와 예산 흐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중앙부처에서 근무하며 제천과 관련된 수많은 사업을 직접 챙겼고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공무원들과 함께 노력해왔다"며 "국가행정의 중심에서 쌓은 경험을 이제 고향 제천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산업화 시대 제천을 이끌었던 성장 동력이 사라진 이후 지역은 장기간 정체에 빠져 있다"며 "제천에 맞는 새로운 성장엔진을 이미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강한 추진력을 강조했다.

이 전 과장은 공직 사퇴에 대해 "개인의 안락함보다 제천의 미래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남아 있던 공직 생활을 내려놓고 시민 앞에 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에서는 모두 7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본선보다 당내 경선이 더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이재우 전 과장은 "현 시장님의 경우 인지도 면에서 탁월할 수 있겠지만 저는 20여 년 전부터 제천시에 있는 모든 사업을 챙겨왔다"며 "제천시 공무원분들은 저를 다 알 것이다. 오랜 기간 제천 발전을 위해 기여해 왔고 노력했다. 시를 위한 헌신과 열정이 무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의 강점을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다른 결과를 원한다면 다른 선택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제천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변화, 새로운 시도로 제천을 다시 일으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젊고 유능한 경제시장으로서 시민 곁에서 검증받으며 일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이 전 과장은 정년이 15년 이상 남았으나 오직 제천 발전만을 생각하며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용기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제천고 출신인 이재우 전 과장은 철도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유학 후 남서울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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