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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종 전 청와대 행정관 증평군수 출마선언

"군민들이 행복한 증평생활특별시로 만들겠다"

  • 웹출고시간2026.01.15 15:34:08
  • 최종수정2026.01.15 15: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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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종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15일 증평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3지방선거 증평군수 후보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김문종(60·사진)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15일 증평군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3지방선거 증평군수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 자리서 "증평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데 유능한 일꾼이 필요하다"며 "증평지역 사람들의 삶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다짐으로 증평군수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시종 전 충북도지사 정책보좌관과 청와대 행정관 경험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와 강력한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증평이 지방주도 성장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증평생활특별시'를 만드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증평은 앞으로 '성장'보다 '삶'을, '속도'보다 '기본'을 중요시하게 될 것"이라며 △생활안전도시 증평 △기본생활도시 증평 △생활교육도시 증평 △생활문화관광도시 증평 △생활경제도시 증평 △AI생활행정도시 증평 등 6개 분야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생활안전도시에 대해 AI기술을 접목해 자연재난에 자동으로 대응하고, 과학적으로 복구하는 스마트 안전도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증평경찰서 조속한 설립, 야간 긴급드론 활용방안 마련, 안전보안관제도 확대운영, 아이들의 응급상황에 대처할 '달빛어린이병원' 설립·운영 등도 구상 중이다.

그러면서 "돌봄으로부터 군민들이 소외받지 않는 '기본생활도시'를 만들기 위해 통합돌봄 전문조직과 지역의료·요양·돌봄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지원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호스피스 간병비를 지원해 생애말기까지 돌보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그는 또 "아이들부터 노인까지 행복한 생활교육도시 증평을 만들겠다"며 군수직속 교육특별보좌관제 도입, 증평교육지원청 설치, 증평군교육발전협의체구성, 자생적인 공익단체·조직이 참여하는 평생교육, 증평학연구소기능 확대 등을 예로 들었다.

김 부위원장은 생활문화관광도시 증평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지역 역사·문화적 장소를 하나로 묶어 이야기 길을 조성하는 방안이다.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충북 1호 지방정원으로 조성하고, 율리 좌구산에 우리나라 1호 휴양공원 유치, 국제 자전거엑스포 행사개최 계획도 포함됐다.

생활경제도시 증평을 만들기 위해 농촌의 생산물 유통·판매·관리를 총괄하는 증평군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소규모 스마트팜 조성, 축산분뇨와 음식물 폐기물, 인삼·홍삼 등 지역 농산물부산물을 통합처리하는 바이오가스 에너지센터 설립 구상도 김 부위원장의 정책목표 중 하나다.

그는 환경·복지·교통·재정 등 군정 모든 분야에 AI를 접목, 행정효율성을 높이고, 건강한 시민단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 창립을 지원하겠다는 생각도 드러냈다.

김 부위원장은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청주대에서 신문방송학 학사와 석사과정, 고려대에서 신문방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 이시종 전 충북지사 정책보좌관, 2017년 충북경제포럼 사무국장을 역임한 뒤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일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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