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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들여 '빛의 숲'으로…보은 속리산 '소나무 미디어 숲' 2월 재개관

  • 웹출고시간2026.01.15 10:47:25
  • 최종수정2026.01.15 10: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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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홍보전시관을 리모델링 해 재탄생한 소나무미디어숲 입구. 이번 리모델링은 노후화된 속리산 테마파크 시설을 재구성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이 '빛의 숲'으로 다시 열린다.

군이 노후 전시시설이던 '소나무홍보전시관'을 미디어아트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소나무 미디어 숲'을 오는 2월 정식 재개관한다.

이곳은 단순 전시가 아닌 체험형 미디어아트 공간이다.

소나무의 생태와 문화를 빛·영상·소리로 구현해 관람객이 작품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듯한 몰입형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손끝으로 그림을 완성하는 '라이브 스케치존', 자연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인터랙티브 체험 등 양방향 콘텐츠도 새롭게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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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변신한 전시실의 모습. 새로운 명칭인 ‘소나무 미디어 숲’은 소나무와 관련된 문화와 생태를 예술작품 속으로 직접 들어가는 듯한 몰입형 영상으로 표현하고 있다.

ⓒ 보은군
보은군은 전시관을 가족·청소년 중심의 교육형 콘텐츠 공간으로 재편하고, 속리산 탐방로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 동선을 구축했다.

2007년 5월 문을 연 기존 '소나무홍보전시관'은 전시실과 특산품 판매장 등으로 구성돼 소나무의 민간요법·상징·문화·생태 정보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시설과 콘텐츠가 노후화되면서 개선 필요성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충청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총 10억5천만 원(도비 6억900만 원, 군비 4억4천100만 원)이 투입됐다. 2024년 12월 제안서 평가회의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 지난해 2월 착공해 12월 준공했다.

전시관은 연면적 785㎡ 규모의 최신 미디어 전시관으로 거듭났다.

군은 현재 전시 콘텐츠 보완과 내부 점검을 진행 중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난 14일 속리산 테마파크 내 현장을 찾아 콘텐츠와 안전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

최 군수는 "소나무 미디어 숲이 속리산의 자연과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안전관리와 운영 준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점검에서 제시된 보완사항을 반영해 마무리 정비에 들어갔으며, 오는 2월 재개관을 목표로 최종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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