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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온정은 계속"…영동 곳곳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기탁 행렬

삼양화학 4천만·해성사랑 300만·동성금속 노조 150만 원

  • 웹출고시간2026.01.15 10:50:06
  • 최종수정2026.01.15 10: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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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화학공업주식회사 관계자들이 15일 매곡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4천만 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병오년 새해에도 영동 곳곳에 온정이 흐르고 있다. 기업과 팬클럽, 노동조합이 잇따라 장학금과 성금을 내놓으며 '지역이 지역을 돌보는 상생의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삼양화학공업주식회사(대표 권오신)는 15일 매곡면사무소를 찾아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학금 4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매곡면 학생들의 학습시설 확충과 교육복지 향상에 쓰일 예정이다.

권대일 공장장은 "지역에서 얻은 이익을 다시 지역으로 돌려드리는 건 기업의 기본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양화학은 지역 행사 후원과 불우이웃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같은 날, 가수 진해성 팬클럽 '해성사랑 충청지역방'도 영동군청을 방문해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곶감축제 개막 공연을 앞두고 "가수의 무대가 열리는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해성사랑은 평소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팬덤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기탁된 성금을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투명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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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금속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14일 용산면사무소를 찾아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50만 원을 기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영동군
하루 전인 14일에는 동성금속 노동조합이 용산면사무소를 찾아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

김태규 위원장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마련한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산면 취약계층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동성금속 노조는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마다 성금을 모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연초부터 이어지는 기탁 행렬은 '지역이 키운 기업과 주민이 다시 지역을 돌보는 선순환'으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새해 첫 달부터 각계각층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웃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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