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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6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으로 친환경 농업 선도

미세먼지·산불 예방 넘어 농업자원 순환 체계 구축, 농가 신청 23일까지

  • 웹출고시간2026.01.15 10:35:56
  • 최종수정2026.01.15 10: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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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관계자들이 지난해에 지역 농가를 찾아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겨울철 및 다가올 영농철을 맞아 농업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26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단순 처리하는 것을 넘어 파쇄 후 퇴비로 재활용하여 농업자원의 순환을 실현하고 미세먼지 발생 및 산불 위험을 낮추는 다각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농경지 불법 소각을 사전에 차단하고 병해충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기대돼 농촌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이라는 환경적 목표와 함께 농업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 대상은 단양지역 내 농업경영체에 등록돼 있으며 신청 당시 경작 면적이 1천㎡ 이상인 농가다.

상반기 신청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어상천면, 영춘면, 단성면, 적성면, 대강면 각 면사무소에서 진행된다. 단양읍, 매포읍, 가곡면은 추후 별도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실질적인 파쇄 작업은 2월부터 3월까지 과수 전정 가지를 비롯해 고추, 콩, 참깨, 들깨, 수수, 옥수수 등 영농부산물 잔량을 대상으로 상반기 중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하반기 작업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나 지역 여건에 따라 일부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원활한 작업을 위해 농가들은 영농부산물을 미리 한곳에 모아두어야 하며 잔가지 외 목재나 덩굴성 작물은 파쇄 대상에서 제외되니 참고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줄여 산불 위험을 제거하고 파쇄물을 퇴비로 재활용함으로써 농업 분야의 미세먼지 및 병해충 발생을 감소시키는 데 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 환경을 개선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업에 많은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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