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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지난해 4분기 소비·투자 재정집행 충북 1위

부군수를 단장으로 '재정신속집행추진단' 구성
목표액 대비 115% 달성…지역경제 안정화 기여

  • 웹출고시간2026.01.15 10:20:02
  • 최종수정2026.01.15 10:20:01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해 4분기 소비·투자 재정집행에서 충북도내 1위에 올랐다.

군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와 원·달러 환율상승, 고용불안, 누적된 가계·기업부채 등 복합적인 원인에 따른 경기둔화·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나섰다.

그 결과 2025년 4분기 소비‧투자 분야에서 행정안전부가 설정한 목표액 710억 원을 크게 웃도는 820억 원을 집행(달성률 115%)하며 충북도 시·군 11곳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월부터 지역경제 침체에 따른 민생위기를 술기롭게 넘기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꾸려 본격적인 재정집행 관리에 들어갔다.

추진단은 △사업공정률을 반영한 현실적인 예산편성 △분기별 부서 순회점검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대규모 투자사업, 집행부진 사업 집중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가동해 집행률을 높였다.

이 같은 전략적 대응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 재정집행 우수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천만 원, 충북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상반기 소비·투자 우수 시군에도 선정돼 충북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받았다.

군은 하반기 3·4분기 소비·투자에서도 연속 도내 1위를 기록해 '재정집행 우수 지자체'로서 입지를 굳혔다.

특히 주민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집중투자한 점이 돋보인다.

4분기 주요 집행사업으로 △진천 복합커뮤니티센터·도시재생 어울림센터 건립 △문화예술회관 건립 △종박물관 전시실 개편 △덕산읍~혁신도시 간 연결도로 개설 △용몽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등이 꼽힌다.

이 사업들은 단기적인 재정집행 효과에 그치지 않고 이후 진천군민의 생활편의 증진과 안전망 강화, 지역균형발전 기반을 다지는 중장기 자산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주선희 기획감사실장은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재정 신속집행에 나선 결과 충북 1위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새해에도 속도감 있는 재정집행으로 충북지역 경제회복을 이끄는 중심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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