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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선제 대응

세종시, 아파트 174곳 소방시설 성능개선 추진
3월부터 시행되는 강화된 화재안전성능기준 대비

  • 웹출고시간2026.01.15 10:19:19
  • 최종수정2026.01.15 10:19:1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전기차 화재 질식소화포 활용 진압 장면.

ⓒ 세종소방본부
[충북일보] 세종시가 전기차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소방시설 강화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15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번지는 특성으로 초기 감지와 방수가 화재 진압의 성패를 가른다.

시는 3월 강화된 화재안전성능기준 시행에 앞서 관내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성능개선 행정지도에 나선다.

소방청이 고시한 화재안전성능기준은 화재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아날로그 연기감지기'와 반응 속도가 기존보다 2.5배 빠른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를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시는 지하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아파트 174곳의 시설 개선을 권고하고 주택관리사협회, 입주자대표회의와 협력해 장기수선충당금 등을 활용한 순차적인 시설 교체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현재 건설 중인 4~6생활권 단지는 준공 전에 강화된 기준이 미리 적용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완료할 예정이다.

박광찬 소방본부 화재예방과장은 "전기차 화재는 가족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시민 안전을 지키고 막대한 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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