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도내에서 불법촬영 범죄가 해마다 되풀이되며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범죄 발생과 검거 건수 모두 증가세를 보이면서 보다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도내에서 발생한 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불법촬영)는 모두 825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132건 △2022년 143건 △2023년 135건 △2024년 131건 △2025년 163건으로 해마다 130건 안팎의 발생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한 달에만 21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기준 한 달 평균 13건꼴로 불법촬영 범죄가 발생한 셈이다. 검거 건수 역시 늘고 있다. 2024년 121건에서 2025년 142건으로 17% 증가폭이 눈에 띈다. 실제로 최근 청주시청 제2임시청사가 위치한 문화제조창에서 화장실 불법 촬영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줬다. 지난달 27일 30대 남성 A씨가 이곳의 여자 화장실 칸막이 아래로 휴대전화를 넣어 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또 다른 지역에서는 어린이집 직원용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원장 남편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카이스트(KAIST) 부설 충북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에 지역 인재 할당제 도입이 확정됐다. 다른 지자체의 공립 영재학교가 지역 학생을 일정 부분 선발할 수 있는 것처럼 이 학교도 승인을 받았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학생 선발 시 지역 인재 할당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카이스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도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AI 바이오 영재학교가 문을 열면 정원의 30%를 충북 학생으로 뽑게 된다. 이는 서울과 경기, 대구 등의 공립 영재학교 7곳이 지역 학생을 선발하는 평균 수준이다. 전체 학생을 150명 모집하는 만큼 45명 정도를 충북 학생으로 채울 수 있다. 지역 인재 할당제는 도가 영재학교 설립을 추진할 때부터 지속해서 요구해왔다. 도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서다. 지역 소멸을 극복하고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도 있다. 공립 영재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투입한 타 지자체들이 이 제도를 승인 받은 만큼 운영비 등을 부담하는 충북도 허용해야 한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현재 AI 바이오 영재학교 건립 사업은 순조롭게
[충북일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기간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데 최적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5극3특' 특별법이 국회 제출된 상황에서 대통령의 의지가 누구보다도 강하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대전, 충남 행정구역 통합이 이러한 의미에서 '롤모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재정분권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방향은 지방선거 이후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핵심인 '5극 3특' 진행 상황은. "특별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올라가 있는 상황이다. 이번이 성공 가능성이 제일 높고, 만일 이번에 성공시키지 못한다면 다음 기회는 없을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 때 균형 발전은 공공기관 이전 중심으로 혁신도시 세종시를 중심으로 하는 균형 발전 정책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백지화돼 버리면서 공공기관 몇 개만 이전한 신도시에 그쳐버렸다. 지금은 양상이 많이 달라졌다. 기업인들을 만나서 얘기해보면 AI 인프라는 지방에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AI 시대는 기업들이 지방에 투자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시대적인 조건이 바뀌고 있다. 따라서 균형 발전 입장에서 절호의 기회이다. 이번 정부는 이재명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