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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한우 비선호부위 활용 가공식품 4종 개발

스지탕·육개장·덮밥소스 시제품 완성...HMR 시장 공략 나서

  • 웹출고시간2026.01.14 13:23:59
  • 최종수정2026.01.14 13: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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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에서 가정간편식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품평회를 갖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한우 비선호부위를 활용한 가정간편식(HMR) 가공상품 4종을 개발하고 상품화에 나선다.

14일 시에 따르면 한우 비선호부위에 대한 낮은 소비율과 재고량 증가에 따른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에 따라 충주 한우를 활용한 지역 특산품을 개발했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도비 30%, 시비 70%를 포함해 총 1천962만7천 원을 투입해 충주 한우 비선호부위를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 연구과제를 추진했다.

개발된 시제품은 '충주한우 맑은 스지탕', '충주한우 얼큰 육개장', '충주한우 된장 덮밥소스', '충주한우 고추장 덮밥소스' 등 4종이다.

스지탕과 육개장은 460g 파우치형 국물 제품으로, 스지와 모둠육을 각각 20% 이상 함유했다.

덮밥소스 2종은 150g 파우치형 비국물 제품으로 모둠육 70%와 차돌 30%를 배합해 제조됐다.

시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시제품 협의를 7회(127명)에 걸쳐 진행했으며, 내부 관능평가를 2회(68명) 실시했다.

평가 결과 스지탕은 69% 이상, 육개장은 70%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평가 의견을 반영해 모둠육과 차돌 비율을 조절하고 덮밥소스의 형태와 텍스처를 개선했다.

사업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기획·개발을 맡고, 충주축협이 원료 공급과 유통을 담당하며, 건국대가 디자인을, 정푸드가 생산을 맡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포장 디자인 시안도 3종을 구체화한 상태다.

시는 오는 20일 RISE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관능평가와 디자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 중에는 축산협동조합 식미평가회를 통해 마트 고객을 대상으로 한 관능평가 및 홍보도 진행한다.

시는 외부 소비자 평가를 거쳐 포장·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개발 제품 4종을 본격 상품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우 비선호부위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로 충주 한우 자원의 효율적 순환과 브랜드 고급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에 맞춰 충주 농·축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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