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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희 화가, 단양에서 '사랑의 대화' 개인전 개최

30여 년 작품 활동 집대성, 단양 올누림센터에서 관람객과 소통

  • 웹출고시간2026.01.14 13:42:07
  • 최종수정2026.01.14 13:42:0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 최미희 화가의 '사랑의 대화 A Dialogue Love in 단양'이라는 주제의 개인전 포스터.

[충북일보] 국내외를 무대로 30년 넘게 활발히 활동해 온 최미희 화가가 '사랑의 대화 A Dialogue Love in 단양'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단양에 작업실을 마련한 지 4년 만에 선보이는 자리로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단양 올누림센터 1층 바라봄 전시실에서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최 작가는 1988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하와이 리워드대학에서 페인팅 과정을 이수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했다.

특히 하와이 한인미술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해외에서도 활발히 활동했으며 추상회화를 기반으로 대구, 서울, 인천은 물론 하와이, 워싱턴 D.C. 등 국내외 주요 도시에서 꾸준히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단양 개인전은 작가가 한국과 하와이, 단양을 오가며 경험한 감정과 기억을 특유의 기법과 색채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단양으로 귀향한 이후 새롭게 느낀 한국적 정서와 아름다운 단양 자연이 어우러져 '소통과 공감, 그리고 사랑'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보발재, 도담삼봉 등 단양의 상징적인 풍경을 모티프로 한 대작부터 아기자기한 소품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 작가는 "작품 감상을 넘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단양 주민들이 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위로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시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이번 기회가 추상미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그림을 통해 삶의 중요한 가치를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전시 개막을 알리는 오프닝 리셉션은 17일 오후 4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180호와 120호 대작을 포함한 약 20점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단양의 문화 예술을 풍요롭게 할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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