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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충북 최초 '노인등록통계' 발표, 초고령사회 대응 모델 제시

노인 인구 37.6% 육박에도 활발한 경제활동 및 안정적 주거 기반 '주목'

  • 웹출고시간2026.01.14 13:41:21
  • 최종수정2026.01.14 13:41:21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북 도내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노인등록통계'를 공식 발표하며 급변하는 초고령사회에 대한 정밀한 대응과 선도적인 노인 정책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통계는 단순한 현황 파악을 넘어 지역 고령층 삶의 질 향상과 정책 설계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이 2025년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1월 기준으로 단양군의 노인 인구는 9천99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인구의 37.6%에 달하는 수치로 지난 5년간 기록된 고령 인구 비중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높은 고령 인구 비율에도 불구하고 군은 노인들의 활발한 사회 참여와 안정적인 생활 지표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며 '활력 있는 노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통계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노인 고용률로 2024년 상반기 56.1%, 하반기 55.8%를 기록하며 최근 3년 새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는 단양군 노인 2명 중 1명 이상이 경제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노인 사업자등록 인구 또한 1천627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65~69세 연령층을 중심으로 한 자발적인 경제활동이 두드러졌다.

또한 공공일자리 참여 노인 1천808명 중 여성 참여 비율이 높아 노인 일자리 정책이 단순한 소득 보완을 넘어 사회적 역할 유지와 공동체 참여 확대에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거 환경 역시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노인 주택 소유자는 4천652명, 개인 소유 주택은 5천486호에 이르며 이중 단독 소유 비율이 94.8%, 1주택 보유자가 81.6%로 높은 주거 안정성을 보여줬다.

건강보험 적용 노인도 9천952명에 달했으며 직장가입자 비율이 50.2%로 절반을 넘어 고령층의 지속적인 사회활동과 건강 관리 기반이 잘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노인 등록 통계 보고서가 군 노인 인구의 현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노인 복지정책 수립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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