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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세종시장 출마 선언… "구시대 행정 실패, 확 바꾸겠다"

시민운동가 출신… 행정가 시장 13년 문제점 비판
3대 특별시·10대 핵심 정책 비전 제시…충청권 전체 통합에 찬성

  • 웹출고시간2026.01.14 14:19:00
  • 최종수정2026.01.14 14:18:5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가 14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세종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가 14일 "기존 행정가 시장들과의 확실한 차별화를 통해 세종을 확실히 바꾸겠다"며 세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상임대표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 출범 13년 동안 구시대 정치인들이 시장직을 독식해왔지만, 그 결과는 상가 공실률 전국 1위, 청소년 자살률 전국 1위라는 참담한 성적표뿐"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진정한 비전은 책상 위 서류가 아니라 시민의 삶 현장에서 나온다"며 지난 13년간 행정가 출신 시장들이 놓친 세종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하나하나 꼬집었다.

김 상임대표는 "시민운동가를 넘어 치밀한 대안을 갖춘 준비된 정책 혁신가로 '현장 전문성'과 '정책 실행력'을 갖췄다"며 행정가 출신 시장들과의 차별화를 부각했다.

그는 현장에서 시민들과 도출한 10대 비전을 세종의 판을 바꿀 핵심 전략도 발표했다.

'세종 생존 전략 10대 비전'으로 △세종특별자치시의 '세종특별시' 승격 및 행정수도 명문화 △세종금융공사 설립 및 시장 직속 물가안정위원회 설치 △2개 행정구 신설을 통한 균형발전 △CTX 활용 조치원역 철도 교통 허브화 △세종 공공종합의료센터 신설(아동 응급·공공산후조리·노인요양) 등 구체적이고 혁신적인 정책들이 제시됐다.

김 상임대표는 "이제 '관리자 시장'의 시대는 끝났다"며 "세종대왕의 평등·창조 정신을 잇는 '문화특별시', AI와 과학산업이 역동하는 '미래첨단경제특별시', 고용과 물가가 안정되고 자금이 골고루 순환하는 '민생경제특별시'를 만들어 세종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함께하는 강력한 지방정부를 세종에서 실현하겠다"며 "시민의 곁을 지키는 용기와 판을 뒤집는 돌파력으로 세종의 낡은 틀을 부수고 시민이 주인 되는 '시민의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지역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충청권 전체 통합과 관련해서 김 상임대표는 "행정수도 세종의 지위가 유지되는 통합에 찬성한다"는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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