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5.0℃
  • 흐림강릉 3.5℃
  • 흐림서울 -2.1℃
  • 흐림충주 -6.5℃
  • 흐림서산 -3.8℃
  • 구름많음청주 -3.0℃
  • 구름많음대전 -3.2℃
  • 흐림추풍령 -4.2℃
  • 흐림대구 -2.9℃
  • 흐림울산 0.3℃
  • 흐림광주 -0.7℃
  • 흐림부산 3.6℃
  • 흐림고창 -3.2℃
  • 구름많음홍성(예) -4.0℃
  • 흐림제주 5.1℃
  • 흐림고산 8.7℃
  • 흐림강화 -2.4℃
  • 흐림제천 -8.5℃
  • 흐림보은 -6.2℃
  • 흐림천안 -5.5℃
  • 흐림보령 -2.1℃
  • 흐림부여 -3.7℃
  • 흐림금산 -4.9℃
  • 흐림강진군 -1.3℃
  • 구름많음경주시 -3.6℃
  • 흐림거제 2.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살던 곳에서 존엄하게" 옥천군 통합돌봄, '체감형 복지' 본격 가동

2026년 복지행정 전환 선언… 복지의 무게중심 현장으로

  • 웹출고시간2026.01.14 14:11:04
  • 최종수정2026.01.14 14:11:04

새롭게 신설된 옥천군 통합돌봄 전담팀이 군민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위해 상담·연계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의료·복지·돌봄을 하나로 묶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가 현장에서 본격 가동되며 ‘살던 곳에서 존엄하게’라는 복지 전환의 방향이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충북일보] "군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복지를 만들겠다."

황규철 옥천군수가 2026년 군정의 핵심 메시지로 꺼낸 말이다. 옥천군은 올해를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안전망 구축의 해'로 정하고, 복지의 방향을 제도 중심에서 생활 현장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숫자가 이를 뒷받침한다. 2026년 옥천군 일반회계 예산은 5천928억 원. 이 가운데 주민복지 예산은 1천112억 원으로 전체의 약 18%를 차지한다. 복지가 부수 정책이 아니라 군정의 중심에 올라섰다는 의미다.

군이 내건 복지 정책의 키워드는 분명하다. 돌봄 강화, 소득 보장, 권리 증진. 단순히 지원 대상을 늘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군민의 삶에 실제 변화를 만드는 '체감형 복지'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옥천군 복지정책의 핵심에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있다. 의료·요양·돌봄·복지 서비스를 칸막이 없이 묶어 개인의 필요에 맞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오는 3월 27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통합돌봄 사업은 고령자와 장애인, 돌봄 취약계층이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돌봄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군은 통합돌봄 전담팀을 신설하고, 보건·복지·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노인 복지 정책은 생활밀착형 돌봄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강화됐다. 밑반찬 배달사업 단가는 6천 원에서 7천 원으로 인상됐고, 노인일자리 참여 인원은 2천314명으로 늘었다. 효율보다 '하루의 안정감'을 지키는 데 정책의 무게를 실었다는 평가다.

아동·청소년 정책 역시 체감도를 높였다. 저소득층 아동급식 단가는 1만 원에서 1만1천 원으로 인상됐고, 아동수당은 월 11만 원으로 상향되며 지원 연령도 9세 미만까지 확대됐다. 청산지역아동센터는 토요일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돌봄 공백을 줄였고, 다함께돌봄센터 급식비는 7천 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해 돌봄의 질을 끌어올렸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장애인 지역사회자립지원 시범사업도 눈에 띈다. 남부 3군 가운데 유일하게 추진되는 이 사업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독립적이고 존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생활지원·직업훈련·자조모임·사례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연계한다. 단순한 보호를 넘어, 자립을 전제로 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신호다.

황규철 군수는 "2026년은 옥천 복지정책의 전환점이 될 해"라며 "군민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복지안전망을 완성하고, 통합돌봄을 중심으로 모든 세대가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올해, 복지가 행정 문서에 머무르지 않고 군민의 하루 속으로 들어오는 과정을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제도가 아니라 삶에서 느껴지는 변화. 그 지점이 2026년 옥천 복지의 출발선이다. 옥천 / 이진경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충북일보·한국지역언론인클럽 공동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기간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데 최적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5극3특' 특별법이 국회 제출된 상황에서 대통령의 의지가 누구보다도 강하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대전, 충남 행정구역 통합이 이러한 의미에서 '롤모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재정분권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방향은 지방선거 이후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핵심인 '5극 3특' 진행 상황은. "특별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올라가 있는 상황이다. 이번이 성공 가능성이 제일 높고, 만일 이번에 성공시키지 못한다면 다음 기회는 없을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 때 균형 발전은 공공기관 이전 중심으로 혁신도시 세종시를 중심으로 하는 균형 발전 정책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백지화돼 버리면서 공공기관 몇 개만 이전한 신도시에 그쳐버렸다. 지금은 양상이 많이 달라졌다. 기업인들을 만나서 얘기해보면 AI 인프라는 지방에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AI 시대는 기업들이 지방에 투자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시대적인 조건이 바뀌고 있다. 따라서 균형 발전 입장에서 절호의 기회이다. 이번 정부는 이재명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