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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갈 곳 없는 청소년들 모여라"…보은군청소년센터 '체험 풀코스'

운동·요리·문화·진로까지 한 번에… 2월 13일까지 방학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26.01.14 14:12:50
  • 최종수정2026.01.14 14: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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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청소년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요리 활동을 통해 함께 음식을 만들며 협동과 소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북일보]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발길을 붙잡을 공간이 열렸다. 놀고, 만들고, 몸을 움직이며 하루를 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한곳에 모였다.

보은군청소년센터는 겨울방학 기간을 맞아 정규 프로그램부터 팝업 체험, 종일형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는 방학 맞춤형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운영 기간은 2월 13일까지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의 키워드는 '균형'이다. 단순한 시간 보내기가 아니라, 신체 활동·문화예술·요리·놀이 요소를 고루 담아 청소년들이 즐기면서 배우고 또래와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규 프로그램에는 총 340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복싱과 음악스텝박스, 클라이밍 같은 활동형 수업부터 제과제빵·요리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까지 총 12개 반이 운영된다.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새로운 취미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짜인 구성이다.

짧지만 색다른 체험을 원하는 청소년을 위한 팝업부스도 마련됐다. 오는 16일까지 'To-Do List 키링 만들기' 부스가 운영돼 새해 목표를 직접 적고 꾸미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7~18일에는 '신년 타로카드' 부스가 열려, 놀이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하루를 꽉 채우는 종일형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1월 13일·20일·27일, 총 3회 운영되며 요리 활동과 뉴스포츠 등 체육활동,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된다. 36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활동과 휴식을 균형 있게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보은군 주민행복과 청소년팀 담당자는 "겨울방학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또래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시기"라며 "청소년센터가 배움과 체험, 즐거움이 어우러진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청소년센터의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겨울방학, 청소년들의 하루를 채울 선택지는 분명해 보인다. 보은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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