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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건지 노을숲' 상반기 개장

'눈물의 여왕' 촬영지, 체류형 관광지로
LP 체험관·명상관·숙박시설 조성

  • 웹출고시간2026.01.14 11:31:36
  • 최종수정2026.01.14 11:31:4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 건지 노을숲 전망시설에서 바라본 풍경.

[충북일보] 충주시가 tvN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로 유명한 건지마을 일대에 '건지 노을숲'을 조성해 올해 상반기 개장한다.

단순 노을 감상을 넘어 체험·체류형 복합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건지 노을숲'은 충주호와 남한강이 만나는 지점에서 붉게 물드는 노을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는 지등산 일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2024년 7월 착공을 시작해 올해 상반기 준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건지마을은 오래전부터 석양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진 충주의 대표적인 노을 명소다.

해 질 무렵 호수와 강 위로 번지는 붉은빛 노을은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아 왔다.

특히 tvN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극 중 남자 주인공 백현우(김수현)의 고백 장면 배경으로 등장하며 실제 석양 데이트 코스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이런 마을의 노을 풍경을 단순히 바라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체험과 휴식으로 이어지도록 기획했다.

LP 체험관과 명상관, 노을 전망시설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노을을 바라보며 사색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노을 산책로와 특색 있는 숙박시설을 마련해 하루 머물다 가는 관광이 아닌 노을과 숲 속에서 시간을 보내며 쉼을 누릴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건지 노을숲' 조성을 통해 건지마을은 노을을 감상하는 명소를 넘어, 자연과 감성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손명자 관광과장은 "건지마을의 노을은 충주가 가진 가장 큰 자연 자산 중 하나"라며 "건지 노을숲이 노을과 숲이 어우러진 휴식 공간으로 조성돼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체험관광센터 3층을 리모델링해 '워케이션 거점센터'를 조성하고, 충주의 대표 캐릭터 '충주씨'를 활용한 테마파크 새 단장 등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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