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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9조원 들여 청주에 '첨단패키징팹' 짓는다

첨단패키징 팹 P&T7 설립
후공정 어드밴스드 패키징… 품질 최종 검증 역할
M15X와 유기적 연계… '통합 반도체 클러스터 체계 완성'

  • 웹출고시간2026.01.13 17:13:34
  • 최종수정2026.01.13 17: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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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에 19조원을 투자해 첨단 패키징 팹 ‘P&T7’을 신설하고,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 설비 구축이 진행 중인 SK하이닉스 M15X 공장 전경.

ⓒ 김용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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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첨단패키징팹 P&T7을 설립한다.

ⓒ SK하이닉스
[충북일보]SK하이닉스가 급증하는 글로벌 인공지능(AI)메모리 수요에 발맞춰 충북 청주에 19조 원을 투자해 첨단패키징 팹(Fab) P&T7(공장)을 신설한다.<관련기사 2면>

이번 투자는 정부 지역 균형 성장 정책 기조와 함께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미래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13일 SK하이닉스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첨단패키징 팹 'P&T7'을 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P&T(Package & Test)는 전공정 팹에서 생산된 반도체 칩을 제품 형태로 완성하고 품질을 최종 검증하는 '어드밴스드 패키징(Advanced Packaging)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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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첨단패키징팹 P&T7을 설립한다.

ⓒ SK하이닉스
후공정에 속하는 어드밴스드 패키징은 HBM과 같은 AI 메모리 제조에 있어 성능과 전력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최근 그 중요성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첨단 패키징 공정은 연계, 물류·운영 안정성 등 측면에서 전공정과의 접근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내외 다양한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 균형 발전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충북 청주에 구축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P&T7은 총 19조 원 규모로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7만 평(약 23만㎡)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올해 4월 착공해 2027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로써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는 낸드 플래시와 HBM, D램 등의 생산과 첨단 패키징까지 아우르는 통합 반도체 클러스터의 체계를 완성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추진 중인 청주 M15X와 P&T7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청주를 SK하이닉스의 새로운 AI 메모리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메모리 수요 증가 대응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청주는 낸드를 생산하는 M11·M12·M15 팹을 준공했으며, 후공정 작업을 담당하는 P&T3가 가동 중이다.
2024년에는 AI 인프라 핵심인 HBM 등 차세대 D램 생산 능력 확보를 위해 총 20조 원 규모의 신규 팹 M15X도 구축되고 있다.

M15X는 기존 계획보다 앞당겨진 지난해 10월 클린룸을 오픈하고 현재 장비를 순차적으로 셋업(설치)이 이뤄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청주 P&T7 투자를 통해 단기적인 효율이나 유불리를 넘어, 중장기적으로 국가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정책의 방향성과 기업의 판단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투자와 고용, 산업 경쟁력 측면에서 긍정적 선순환은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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