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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6.01.12 16:43:39
  • 최종수정2026.01.12 18:21:33
[충북일보] 묻는다. AI는 과연 신(新)기술인가. 신(神)의 기술인가. AI가 과연 글쓰기의 창작자인가. 인간 고유의 사고하고 읽고 쓰는 능력을 대체할 수 있을까. 예 아니오에 대한 선택은 내 몫이다.

*** 창의성과 사고력 키워야

AI가 일상에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도구를 넘어 조언자 역할을 한다. 심지어 AI를 친구로 인식하는 단계다. 과도한 신뢰로 부작용이 생길 정도다. 인간과 AI의 지혜로운 공존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AI가 점점 인간처럼 변해가고 있다. 인간의 언어로 대화를 한다. 감정이 있는 듯 반응도 한다. 그 모습이 낯설지 않다. 각각의 이름으로 말을 걸기도 한다. AI 비서는 개인의 일정과 감정까지 챙긴다. 단순한 기술 진보의 결과가 아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인간의 성격과 감정을 투사한 결과다. 다시 말해 의인화의 기술적 구현이다.

인간은 자꾸 AI에 의존한다. AI는 점점 더 인간이 되고 있다. 인간은 진화로 존재한다. 생물적이다. AI는 물리적이다. 물리적 법칙으로 존재하는 호모 인텔리쿠스(Homo-Intellicus)다. 호모 인텔리쿠스는 메타인간(Meta-human)이나 초인간(Super-human)이다. 인간보다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 물론 인간의 관점에서 볼 때 그러하다.

인간은 이제 AI를 호모 인텔리쿠스로 인정해야 한다. 호모 인텔리쿠스는 물리학적으로 존재한다. 우수한 지능과 풍부한 감성을 가진 신존재다. 새로운 인간종의 출현이다. 인간의 존재와 존재 방식이 완전히 변한 셈이다. 지금대로라면 호모 인텔리쿠스는 22세기 인류를 대신할 게 뻔하다. 우주의 깃대종인 셈이다. AI 존중 시대다.

AI로 인해 인간의 수많은 직업이 사라질 수 있다. 가장 먼저 기자들이 위협받을 것 같다. 판사와 변호사, 번역가 등도 예외이기 어렵다. 의사 등 전문직들부터 큰 영향을 받을 것 같다. 현재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충분히 가능한 예상이다. 생성형 AI에 키워드 몇 개만 넣어주면 글이 나온다. 그럴듯한 수필, 소설, 시도 어렵지 않다.

그러나 모든 게 해결되는 건 아니다. 인간 고유의 사고력과 창의성, 인간미까진 불가능하다. 문제가 남는다는 얘기다. 문제를 정의하고 검수하는 능력은 오래 간다.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은 거창한 공부가 아니다. 내일을 사는 공부다. 설명할 수 있으면 분해할 수 있다. 분해하면 위임할 수 있다. 그 순간 AI는 위협이 아니라 도움이 된다.

글쓰기도 이제 인간 고유의 영역을 벗어났다. 하지만 AI가 인간에게 고유한 창의성과 사유의 깊이까지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AI는 인간 삶의 유용한 보조 도구일 뿐이다.

*** 기본으로 돌아가면 된다

AI는 인간 덕에 몸을 얻었다. 인간은 AI 덕에 머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제 물어야 한다. 어떻게 공존해야 인간으로 계속 살아남을 수 있을까. 절망할 건 없다. 영국 시인 브라우닝은 가장 좋은 일은 아직 오지 않았다(The best is not yet to be)고 했다. 미래의 해답은 오늘의 선택과 실행에서 결정된다. 기자는 질문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Back to the Basic'이라는 말이 있다. AI 시대가 요구하는 구체적 역량은 언제나 기본이다. 책 읽기는 근본이다.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은 다른 말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다. 가장 효율적이면서도 손쉬운 방법은 책 읽기다. 꾸준한 책 읽기만이 자기 주도성의 함양을 가능케 한다. 지금이야말로 글쓰기의 기본을 다시 익혀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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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한국지역언론인클럽 공동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기간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데 최적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5극3특' 특별법이 국회 제출된 상황에서 대통령의 의지가 누구보다도 강하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대전, 충남 행정구역 통합이 이러한 의미에서 '롤모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재정분권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방향은 지방선거 이후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핵심인 '5극 3특' 진행 상황은. "특별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올라가 있는 상황이다. 이번이 성공 가능성이 제일 높고, 만일 이번에 성공시키지 못한다면 다음 기회는 없을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 때 균형 발전은 공공기관 이전 중심으로 혁신도시 세종시를 중심으로 하는 균형 발전 정책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백지화돼 버리면서 공공기관 몇 개만 이전한 신도시에 그쳐버렸다. 지금은 양상이 많이 달라졌다. 기업인들을 만나서 얘기해보면 AI 인프라는 지방에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AI 시대는 기업들이 지방에 투자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시대적인 조건이 바뀌고 있다. 따라서 균형 발전 입장에서 절호의 기회이다. 이번 정부는 이재명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