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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고명동, '겨울 파크골프장' 변신에 주차난·안전 문제 비상

임시 시설 이용객 무분별한 주차 좁은 농로 마비, 주민들 "일상 위협" 호소

  • 웹출고시간2026.01.11 14:26:52
  • 최종수정2026.01.11 14: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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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동 485-2번지 한 육묘장 비닐하우스가 겨울철 파크골프 연습장으로 임시 전환되자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의 차량이 집중되며 주변 도로의 차량 흐름에 지장을 주고 있다.

ⓒ 주민 제공
[충북일보] 최근 생활체육으로 주목받는 파크골프가 겨울철에도 인기를 이어가며 관련 시설 주변의 주차 문제가 심각한 지역 현안으로 떠올랐다.

특히 공식 경기장이 아닌 임시 시설에 이용객들이 몰리면서 인근 주민들의 불편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문제는 제천시 고명동 일대에서 불거졌다.

고명동 485-2번지에 자리한 한 육묘장 비닐하우스가 겨울철 파크골프 연습장으로 임시 전환되자 이곳을 찾는 이용객들의 차량이 집중되며 주변 도로의 차량 흐름이 마비되고 있다.

특히 고명로6안길 약 50m 구간은 차량이 무질서하게 주차하며 양방향 통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러한 불법 주차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주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상황이다.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제설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도로가 결빙돼 미끄럼 사고 발생 위험이 상존한다.

특히 눈이 오고 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그 위험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지역 주민들은 "취미 생활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매년 겨울 반복되는 주차난과 통행 불편은 더 이상 참기 힘들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주차 구간이 농로에 해당해 견인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취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 해결의 발목을 잡고 있다.

관계 당국과 파크골프 이용객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배려와 소통을 통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으로 지역 사회의 상생을 위한 지혜로운 협력이 절실해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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