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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 충북지사 출마 선언…"특별중심도 완성"

  • 웹출고시간2026.01.08 17:24:18
  • 최종수정2026.01.08 17: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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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섭 진천군수가 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하마평에 오르는 여야 충북지사 후보군 중 출마를 선언한 것은 송 군수가 처음이다.

송 군수는 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은 국토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제도와 정책적으로는 변방에 머물러 왔다"며 "지리적 중심을 넘어 정치·경제·사회·복지의 중심으로 충북 위상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 연결 철도 유치, 누적 15조 원 민자 유치, 농다리 관광객 180만 명 돌파, 19년 연속 인구 증가 등 지난 10년간 진천에서 증명한 압도적인 성과와 검증된 행정 능력을 충북 전체로 확장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송 군수는 "충북을 대한민국의 실질적 중심인 '충북특별중심도'로 도약시켜야 한다"면서 '국가발전의 핵심, 충북도 건설'을 미래 비전으로 내놓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최우선 추진 과제로 △충북특별중심도 추진을 위한 전담체계 구축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정부 협의 마무리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민자적격성 심사와 정부 협의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특화정책 수립 △친일재산 환수 사업과 진천형 통합돌봄의 도 전역 확산 등을 제시했다.

송 군수는 "다음 달 초께 사퇴를 염두에 두고 있다"며 "행정은 말이 아니라 성과이고 정치는 군림이 아니라 책임인 만큼 충북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바꾸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를 키워준 고향 충북에 진 빚을 갚는 마음으로 이 길에 섰다"며 "160만 도민과 함께 국가발전의 핵심, 충북특별중심도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송 군수는 기술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을 역임했다.

차기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김영환 현 지사가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조길형 충주시장과 윤희근 전 경찰청장,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 등이 당내 경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 군수 외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한범덕 전 청주시장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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