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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전·현직 시의원들 6.3 지방선거 앞두고 선택 갈림길

'중진의 재도전'과 '역할 전환', 제천 정치 지형 요동
김정문·배동만 전 시의회 의장 기초의원 출마, 양순경 전 부의장 광역의회 도전
한명숙 비례대표 은퇴 선언, 이경리 비례대표 지역구 출마로 각기 다른 행보

  • 웹출고시간2026.01.07 14:00:57
  • 최종수정2026.01.07 14:00:57
[충북일보] 6월 3일 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천시의회 전직 의장 및 부의장 출신 인사들이 기초의원과 광역의원 선거에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동시에 현직 비례대표 의원들의 희비 엇갈리는 행보가 감지되며 제천지역 정치권의 선거 구도가 조기에 뜨겁게 달아오르는 양상이다.

특히 의회 운영 경험을 갖춘 중량감 있는 인물들의 등장은 선거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 7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김정문(68·국민의힘) 전 시의원과 8대 후반기 의장 출신인 배동만(71·더불어민주당) 전 시의원은 제천시의회 마선거구(교동·남현동·신백동)에 나란히 출마를 준비 중이다.

두 인사 모두 오랜 의정 경험과 시정 현안 이해도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유권자들에게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3선 시의원과 7대 제천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양순경(68·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충청북도의회 제천 제1선거구에 출마하며 광역의회 진출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현직 비례대표 의원들의 차기 행보 또한 지역 정가의 이목을 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한명숙 시의원은 다음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고 사회복지 석사 전문성을 살려 제도권 밖에서 지역 복지 증진과 인재 발굴에 주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 비례대표 이경리 시의원은 제천시 다선거구(중앙·영서·용두)에 지역구 의원으로 출마를 공식화하며 재선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이 의원은 4년간 쌓아온 예산 및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 정치와 결과로 신뢰받는 의정 활동을 약속하며 당의 전략과 시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체적인 역할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전직 중진들의 복귀와 현직 비례대표들의 각기 다른 선택은 다가오는 선거에서 '경력과 안정'을 중시하는 유권자와 '세대교체와 정치 혁신'을 요구하는 유권자 간의 치열한 대결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베테랑 정치인들의 등판이 오히려 젊은 후보들의 결집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다양한 인물들의 도전이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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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한국지역언론인클럽 공동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기간이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데 최적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5극3특' 특별법이 국회 제출된 상황에서 대통령의 의지가 누구보다도 강하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대전, 충남 행정구역 통합이 이러한 의미에서 '롤모델'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재정분권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방향은 지방선거 이후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핵심인 '5극 3특' 진행 상황은. "특별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올라가 있는 상황이다. 이번이 성공 가능성이 제일 높고, 만일 이번에 성공시키지 못한다면 다음 기회는 없을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 때 균형 발전은 공공기관 이전 중심으로 혁신도시 세종시를 중심으로 하는 균형 발전 정책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백지화돼 버리면서 공공기관 몇 개만 이전한 신도시에 그쳐버렸다. 지금은 양상이 많이 달라졌다. 기업인들을 만나서 얘기해보면 AI 인프라는 지방에 투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AI 시대는 기업들이 지방에 투자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시대적인 조건이 바뀌고 있다. 따라서 균형 발전 입장에서 절호의 기회이다. 이번 정부는 이재명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