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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6.01.11 16:38:01
  • 최종수정2026.01.06 17:23:45
산책하는 사람들 사이로 달리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걷고 달리는 이들을 볼 수 있는 것이 요즘의 트랜드다.

이제 조깅과 러닝은 세대를 가르는 표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MZ세대들에게 러닝은 하나의 취미를 넘어서 삶의 패턴처럼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자연 속에서 걷는 활동을 의미하는 하이킹이나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다.

월악산국립공원을 방문했을 때는 아직 김장철이라 김장 담그기 행사에 대한 안내가 곳곳에 있었다. 김장을 담그는 집들이 줄고는 있지만 우리 밥상에서 김치는 중요하다.

구분하자면 하이킹은 단시간에 걷는 산책 같은 활동이고 트레킹은 하이킹보다는 조금 더 길고 험난한 길을 걷는 과정도 포함된다. 이번에 걸어본 월악산은 산책과 같은 여정이다.
월악산은 등산로가 잘 정비돼있고,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특별한 장비 없이 걸어볼 수 있다. 초보자나 가족단위의 방문객들도 가벼운 야외 활동을 하기에 적합하다.

영국에서는 산에서 걷는 활동을 '힐워킹 hillwalking'이라고 하며, 아이슬란드어, 노르웨이어, 스웨덴어 등 북부 게르만어로 '산'을 뜻하는 펠 fell을 사용해 '펠워킹 fellwalking'이라 부르기도 한다. 뭐가 되었든 자연을 만나기에 좋은 때는 언제나 지금이다.

월악산의 색은 갈색이다. 갈색으로 채워진 곳에 낙엽이 쌓이고 곧 눈이 내리면 자연스러운 설경이 펼쳐지게 될 것이다. 월악산 자락에는 여러 캠핑장도 있지만 학술적으로 공간을 조성을 해둔 곳도 있다.
지금은 다른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고민하는 곳이지만 월악산에는 충북대학교 학술림도 있다. 학술림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육림의 날은 국토 녹화와 경제적 산림개발을 위해 1977년 제정한 기념일로 산림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고 나무 가꾸기 분위기를 조성한다.

학술림을 통해 숲의 의미와 체험, 그리고 대학만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월악산은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곳으로 지금 시기에는 낙엽 숲길을 걸을 수 있다. 숲이 주는 평화로운 기운 덕분에 발걸음은 한결 가벼워지고 마음도 차분해진다.

제천 월악산은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숲을 즐기면서 걸으면 된다. 물길을 따라 걸으면 산책이 되고 월악산 쪽으로 올라가면 트레킹이 되며 잠시 머문다면 사색의 시간이 될 것이다.
수백, 수천 그루의 숲에서 피톤치드 향을 짙게 맡을 수가 있고 깊게 숲을 들이마시면 몸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곳곳의 피크닉 벤치와 나무의자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다. 때론 계곡을 흐르는 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연 속을 걷는 일은 스스로를 아는 일이기도 합니다.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월악산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하이킹이든 트래킹이든 가벼운 마음으로 월악산을 걸어보면 이 계절에만 느낄 수 있는 산의 매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제천시 공식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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