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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2026대입 정시모집 원서 접수

4년제, 31일까지 가나다군별 1번씩 최대 3번 지원
전문대, 내년 1월 14일까지 가능 '횟수 무제한'
SKY 미충원 368명 정시로 이월…전년도 대비 31.9% 증가
입시업계 "수시 이월 규모·추가 합격 변수 확인 후 지원"

  • 웹출고시간2025.12.28 16:32:21
  • 최종수정2025.12.28 16:32:21
[충북일보] 2026학년도 대학 입학을 위한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29일부터 시작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은 29~31일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수험생은 가·나·다군별로 1개씩 최대 3회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은 29일~내년 1월 14일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4년제와 달리 전문대학은 지원 횟수 제한이 없다.

수험생들은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 등 원서 접수 대행사 중 한 곳을 통해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대학별로 원서 접수 마감 시간이 다르다는 점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서울대를 비롯해 4년제 대학 대부분은 31일 오후 6시 접수를 마감한다.

하지만 고려대와 연세대는 이날 오후 5시 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충북대는 이날 오후 7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대교협은 "원서 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수험생들은 자신의 컴퓨터에서 원서 접수 대행사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확인한 후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정시에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어렵게 출제된 영어영역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인 가운데 수시 이월 규모, 대학별 표준점수 반영 방식 변화, 추가 합격 변수도 끝까지 예의주시해야 한다.

종로학원 분석 결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가 2026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해 정시로 이월한 인원은 총 368명이다.

이는 2025학년도 279명에 비해 31.9%(89명) 증가했다.

미충원 인원은 자연계열에서 크게 증가했다.

자연계열 미충원 인원은 263명으로 2022학년도 이후 5년 새 최고치를 보였다.

자연계열 미충원 인원은 2025학년도(128명)와 비교해 두 배 이상(105.5%)인 135명 증가했다.

의예과 미충원 인원은 연세대와 고려대에서 각 1명씩 나왔다.

3개 대학의 인문계열 미충원 인원은 95명으로 2022학년도 이후 5년 새 최저치를 보였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인문계열은 최상위권 수험생 지원이 늘며 경쟁이 치열해졌고 그 결과 수시에서 최종 중복 합격이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반면 자연계열에서 미충원 인원이 크게 늘어난 것은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이 수시에서 중복합격이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정시 원서 접수와 관련 "지난해 4일에서 올해 3일(29~31일)로 단축되면서 수험생들의 전략적 판단 부담이 커졌다"며 "모든 대학이 동일 기간에 원서를 접수·마감하는 만큼 마감일에 일제히 원서 접수가 몰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수시 이월 규모, 대학별 표준점수 반영 방식 변화, 추가 합격 변수까지 모두 확인한 뒤 정시 원서 접수에 나서야 한다"며 "자연계는 수시 이월 인원이 많아진 만큼 대학·학과별 합격선 변동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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