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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숲' 캠페인으로 제천을 쾌적하게

하나님의 교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보호 실천
낙엽과 쓰레기 등 2천㎏ 수거

  • 웹출고시간2025.12.22 11:15:52
  • 최종수정2025.12.22 11:15:5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신도들이 ‘희망의 숲’ 캠페인을 벌여 많은 양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충북일보] 제천 도화리에 소재한 시비공원이 쾌적하게 변모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세계 토양의 날(12월 5일)과 '국제 산의 날(12월 11일)'을 기념하며 지난 21일 '희망의 숲'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희망의 숲' 캠페인은 쓰레기와 낙엽 같은 발화 물질 수거·낙엽 재활용 자원순환 등으로 산불예방, 토양보호, 생물 다양성 보존에 이바지하는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이다. 제천을 비롯해 서울, 인천, 대구, 진주, 제주 등 전국에서 진행된다.

하나님의 교회 이용문 목사는 "한 그루의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듯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손길이 모여 지역민들에게 깨끗하고 평화로운 쉼터를 선사할 수 있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희망의 숲' 캠페인으로 생태계를 건강하게 회복하고자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하나님의 교회 신자와 시민 200여 명이 연두색 조끼를 갖춰 입고 '시비공원'으로 모였다.

이 공원은 시(詩)가 새겨진 바위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고 산림욕과 함께 시를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이 많다 보니 무단투기한 쓰레기들도 곳곳에서 발견된다.

봉사자들은 산책로와 공원 일대 1㎞에 쌓인 낙엽은 물론 일회용 음료컵, 빨대, 비닐봉투, 폐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거해 시민들의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생태 보전과 공원 미관 개선에도 일조했다. 1시간가량 이어진 활동으로 수거된 낙엽이 마대자루 100여 개에 달했다.

시의적절하게 공동체에 기여하는 하나님의 교회 캠페인을 반기며 제천시청은 100㎏ 용량 마대 100개를 지원했다.

현장에는 이재신 시의원이 함께하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으로 강토의 아름다움이 점차 사라지는 때에 다음 세대를 위한 환경 정화 활동을 하나님의 교회가 앞장서서 해주시니 제천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감사하고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신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봉사자들의 손길로 더욱 깨끗해진 공원을 바라보던 김종윤(67)씨는 "가족 이웃과 함께 낙엽 수거 활동을 하니 보람되고 가족 간의 정을 나누며 서로 도와주고 환경보존에 일조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라며 흐뭇해했다.

또 임미선(47)씨는 "산불의 원인이 되는 낙엽 수거 활동에 참여해 아름다운 산을 보존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또한 마음이 힐링 되서 쉼을 얻고 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웃돕기, 헌혈,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을 돌보는 일에도 솔선한다.

매년 명절마다 취약계층을 살뜰히 보살폈는데 올 추석과 설에도 제천을 비롯한 전국 1만800여 취약계층에 5억원 규모의 식료품·생필품을 지원해 따뜻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들은 생명이 위급한 이웃들을 돕고 지역 내 혈액수급에도 보탬이 되도록 헌혈 행사도 꾸준히 개최했다.

올해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기념해 '청주북문로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전 세계 유월절 사랑 생명사랑 1천697차 헌혈릴레이' 행사에 충북 지역 신자와 이웃 467명이 참여하며 5만5천㎖의 혈액을 기증했다.

이 같은 공로에 국회의원, 충청북도지사, 충청북도의회 의장, 제천시장, 청주시장, 진천군수 등으로부터 표창장과 감사장 등을 받았다.

전 세계 175개국 7천800여 지역에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성경을 근간으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하는 글로벌 교회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다방면에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다.

환경정화, 재난구호, 문화증진 등 4만5천여 회 활동으로 지구촌의 화합과 발전에 힘써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훈장․국회 최고 환경상 등 5천400회 넘는 상을 받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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