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6.8℃
  • 맑음강릉 19.9℃
  • 맑음서울 18.2℃
  • 맑음충주 15.1℃
  • 맑음서산 16.5℃
  • 맑음청주 18.7℃
  • 맑음대전 17.6℃
  • 맑음추풍령 17.2℃
  • 맑음대구 21.0℃
  • 맑음울산 20.1℃
  • 맑음광주 18.5℃
  • 맑음부산 21.5℃
  • 맑음고창 16.0℃
  • 맑음홍성(예) 17.3℃
  • 구름많음제주 20.1℃
  • 구름많음고산 18.9℃
  • 맑음강화 17.6℃
  • 맑음제천 13.1℃
  • 맑음보은 14.1℃
  • 맑음천안 14.7℃
  • 맑음보령 16.0℃
  • 맑음부여 15.2℃
  • 맑음금산 15.2℃
  • 맑음강진군 16.8℃
  • 맑음경주시 16.9℃
  • 맑음거제 18.2℃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기본소득 첫 관문 넘었다…충북도·옥천군, 사업비 30%씩 분담 전격 합의

재원 골격은 확정, 관건은 도의회 동의와 전입 인구 증가폭

  • 웹출고시간2025.12.18 14:10:39
  • 최종수정2025.12.18 14:10:3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황규철 옥천군수와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이 17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지사를 만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도비 30% 지원을 요청, 전격 합의했다. 이 자리에는 류재목 충북도의회 부의장(옥천 출신)과 조규룡 옥천군의원 등도 함께해 재정 분담과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 옥천군
[충북일보] 충북도와 옥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비를 도비 30%·군비 30%로 나누는 데 전격 합의했다. 전국 일부 시범지역에서 지방비 분담률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북은 비교적 매끄럽게 첫 관문을 넘겼다.

18일 옥천군과 옥천군의회에 따르면, 전날 황규철 옥천군수와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만나 도비 분담액(추정) 265억 원(30%) 지원을 요청했고, 김 지사는 이에 대해 지원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 자리에는 류재목 충북도의회 부의장(옥천 출신)과 조규룡 옥천군의원도 배석했다.

이번 합의는 별도의 업무협약(MOU) 체결이 아닌 '확약' 방식으로 정리된다. 충북도가 도비 30% 부담 의사를 담은 확약서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하면 행정 절차는 마무리되는 구조다.

이로써 사업비의 큰 틀은 정리됐다.

국비 40%·도비 30%·군비 30%. 충북도와 옥천군이 합쳐 전체의 60%를 책임지는 구조다.

시범사업 첫해인 2026년 기준 옥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총사업비는 874억 원으로 추산된다.

국비 347억 원(40%), 도비 265억 원(30%), 군비 265억 원(30%)다.

주민등록 인구(30일 이상 등록 기준) 4만8261명을 기준으로 산출한 금액이다.

관건은 이후 절차다. 도비 집행 과정에서 최종 심사를 맡을 충북도의회 동의가 필요하다. 다만 옥천군의회가 집행부의 재원 확보 노력에 힘을 싣고 있는 만큼, 도의회 판단도 속도를 낼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행정 현장도 이미 분주하다. 옥천군은 1차로 선정된 시범지역보다 출발이 늦은 점을 감안해, TF 인력을 보강하고 사업 준비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농식품부 가이드라인과 신청 양식 역시 선행 지자체 사례를 토대로 정리된 상태다.

다만 변수는 인구다. 기본소득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옥천 전입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어, 대상자 증가만큼 군 자체 부담액이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인구 유입이 정책 성과로 이어질지, 재정 부담으로 돌아올지는 시행 과정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소득 불균형 등 농촌의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주민에게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소득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재원 분담의 첫 고비를 넘긴 옥천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옥천 / 이진경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이연희, "100만 청주, 몇 사람이 아닌 청주시민이 함께 그려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