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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공감 로맨스 연극, '헤어지는 기쁨'

극단 청사, 대학로 연극 초청
기존 로맨스와 달리 '이별'의 과정을 담아

  • 웹출고시간2025.12.15 10:45:43
  • 최종수정2025.12.15 10:45:4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극단 청사가 오는 28일까지 정심아트홀에서 선보이는 '헤어지는 기쁨' 연극 포스터.

ⓒ 극단 청사
[충북일보] 극단 청사가 커플공감 로맨스연극 '헤어지는 기쁨'을 오는 28일까지 무대에 올린다.

1986년 창단한 극단 청사는 '2023 문화예술공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정심아트홀을 개관했으며 2025년 마지막 작품으로 대학로 연극을 초청했다.

연극 '헤어지는 기쁨'은 기존 로맨스 연극과 달리 남녀의 만남이 아닌 이별의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사랑하지만 헤어지기로 결심한 남녀가 완벽한 이별을 약속하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이별 파티'의 모습을 그린 로맨스 작품이다.
특히 '지금 양념치킨 때문에 헤어지자는 거야?'라는 부제를 내걸어 눈길을 끈다.

사소해 보이는 이유가 누군가에게는 이별을 결심하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음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극단은 이별 공감 로맨스지만 감동과 눈물만 있는 것이 아닌 코믹적이고 유쾌한 장면도 녹아내며 웃음과 감동까지 다 잡은 연극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로맨스 연극과 달리 각자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관객들은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됐다", "익숙하지만 소중한 사람이 더 소중해지는 계기였다", "연극이 아닌 영화 한 편을 본 듯한 기분"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문길곤 극단 청사 대표는 "이번 연말 관객들에게 따뜻한 극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오셔서 행복한 시간을 선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연극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은 오후 3시에 공연이 열리며 오는 25일에는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진행된다.

한편 연극은 정심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예매는 공연세상, 네이버에서 가능하다.

/ 전은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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