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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물질' 석면, 충북 학교에서 사라진다…현재 87.41% 제거

  • 웹출고시간2025.12.14 17:02:41
  • 최종수정2025.12.14 17:02:41
[충북일보] 1군 발암물질인 석면이 학교 현장에서 사라질 날이 머지않았다.

지난 2016년부터 학교 석면 제거 사업을 추진해 온 충북은 내년 겨울방학을 끝으로 석면 제거를 완료할 전망이다.

이는 교육부의 전국 학교 석면 제거 추진 계획 목표보다 1년 빠르다.

1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에 건축자재로 사용된 석면 면적은 118만991㎡로, 축구장 약 165개 규모에 해당한다.

도교육청은 다가오는 겨울방학 기간 291억 원을 투입해 석면 제거 공사를 진행한다.

현재 제거율은 87.41%이며, 겨울방학 동안 철거 예정인 40개 학교의 공사가 마무리되면 제거율은 92.22%까지 상승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석면은 건축 자재로 널리 사용됐다.

학교의 경우 천장재, 화장실 칸막이(벽체), 바닥재에 석면이 시공됐다.

국내에서는 2009년이 돼서야 석면 또는 석면함유 제품의 제조·수입·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도교육청은 안전한 석면 철거를 위해 지난 12일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석면 해체·제거 관계자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석면 해체·제거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철거 예정 학교 석면업무담당자, 석면모니터단, 학교석면건축물안전관리인, 석면 제거업체, 감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원일 교육시설과장은 "석면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해체·제거해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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