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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아트센터 건립 본격 추진…기획디자인 국제공모 공개 포럼

  • 웹출고시간2025.12.11 17:23:53
  • 최종수정2025.12.11 17:23:5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아트센터 기획디자인 국제공모 공개 포럼이 11일 도청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센터 건립을 염원하는 손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이 될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아트센터 기획디자인 국제공모 공개 포럼을 열고 5개 당선작을 도민에게 공개했다.

포럼은 사업의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당선작별 설계 콘셉트와 공간 구성 설명 등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아트센터는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1만9천766㎡ 부지에 투입해 클래식 공연장(1천400석)과 중극장(680석) 등을 갖춘 문화예술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031년 완공이 목표다.

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려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지난 10월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중투심사에서 반려 결정이 내려졌다. 사업비를 모두 도비로 충당한다는 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우려에서다.

도는 내년 중투심사 재신청을 위해 투자 규모 재검토, 운영수지 개선 등 경제성 확보를 위한 보완 작업을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스튜디오 극장과 전시 공간을 정비·조정해 애초 2천542억 원이었던 총사업비를 2천429억 원 규모로 재편했다.

도는 중투심사를 통과하면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8년 2월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 중 충북이 강원과 함께 대규모 도립공연문화시설이 없기 때문에 추진됐다.

주요 공연시설인 청주예술의전당과 청주아트홀은 건립 후 30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도 이유다. 도내에 클래식 전용 공연장이 없고 도립예술단체 전용 공간 확보도 시급하다.

정선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포럼은 국제공모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고 충북아트센터 사업이 본격 추진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리기 위한 자리"라며 "센터를 충북 대표 공연예술 거점시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충북아트센터의 기획디자인 국제 공모를 통해 5개 당선작을 선정했다. 도는 향후 실시설계 단계에서 최종작을 낙점해 설계 공모 등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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