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2.9℃
  • 맑음강릉 25.0℃
  • 맑음서울 22.7℃
  • 맑음충주 20.6℃
  • 구름많음서산 22.3℃
  • 구름많음청주 22.5℃
  • 맑음대전 24.4℃
  • 맑음추풍령 21.9℃
  • 맑음대구 23.7℃
  • 맑음울산 23.9℃
  • 맑음광주 24.0℃
  • 맑음부산 25.1℃
  • 맑음고창 23.3℃
  • 구름많음홍성(예) 23.0℃
  • 구름많음제주 23.2℃
  • 구름많음고산 20.7℃
  • 맑음강화 21.4℃
  • 맑음제천 20.7℃
  • 맑음보은 21.4℃
  • 맑음천안 22.3℃
  • 구름많음보령 21.7℃
  • 맑음부여 23.5℃
  • 맑음금산 22.6℃
  • 맑음강진군 23.9℃
  • 맑음경주시 24.6℃
  • 맑음거제 23.5℃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쌀·반찬·이불·성금까지… 영동 곳곳서 취약계층 지원 확산

민·관·단체가 각각 움직이며 복지 사각지대 보완

  • 웹출고시간2025.12.11 10:48:50
  • 최종수정2025.12.11 10:48:4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영동군 추풍령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순이)가 11일 관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정성 가득한 ‘사랑의 반찬 나눔’봉사를 진행했다.

[충북일보] 11일 하루, 영동군에서는 서로 다른 네 건의 복지 지원이 잇달아 이뤄졌다. 산에서 수확한 쌀이 취약가구에 전달되고, 반찬이 직접 만들어져 어르신들 집 앞에 놓였으며, 공연 수익은 성금으로 바뀌었다. 지원 주체와 방식은 달랐지만, 향한 곳은 모두 취약계층이었다.

영동군의 연말 복지 흐름이 '생활 현장에서 곧바로 작동하는 지원'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상촌면·추풍령면·영동읍 등 지역 단위의 보장협의체와 봉사단체, 민간 예술단까지 가세하며 행정이 놓치기 쉬운 일상의 빈틈을 촘촘히 메우는 구조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가장 먼저 움직인 곳은 상촌면이다. 상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가구 60세대에 10kg 쌀 60포를 전달했다. 특히 이 쌀은 협의체 위원 20명이 1년간 직접 재배해 수확한 것으로, 생산·기부·전달이 지역 내부에서 순환되는 형태다. 주민이 직접 참여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추풍령면 적십자봉사회는 같은 날 어르신과 취약계층 50여 명에게 닭개장·장조림 등 영양 반찬을 배달했다. 겨울철 식사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 조리부터 포장, 배달까지 회원 26명이 전 과정에 참여했다. 반찬봉사·제빵봉사 등을 이어 온 봉사회 특유의 '수요 기반 지원'이 연말에도 이어진 셈이다.

민간단체의 참여도 이어졌다. 정영실 종합문화예술단은 매주 천태산 공연을 통해 모은 수입 일부를 모아 성금 50만 원을 군청에 전달했다. 예술 활동을 지역 환원으로 연결한 사례로, 기존의 물품 중심 나눔과 결이 다른 방식이다.

영동읍에서는 국제구호단체 월드쉐어 대전지부가 차렵이불 100채를 기탁했다. 지난 추석 참치세트 150개에 이은 두 번째 지원이다. 읍사무소 앞 캠페인에 대한 지역민들의 호응에 감사를 전하고자 추가 기탁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불은 복지 사각지대와 난방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네 건의 지원은 규모보다 '참여 방식의 다양성'에서 공통점이 뚜렷하다. 생산(쌀)·조리(반찬)·기부(성금)·물품지원(이불)까지 각각 다른 방식이지만, 모두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지역형 복지의 실제 흐름을 보여준다.

지역 복지 관계자는 "각기 다른 주체가 자발적으로 움직이면서 생활 단위의 돌봄이 자연스럽게 강화되고 있다"며 "추운 계절에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형 지원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이연희, "100만 청주, 몇 사람이 아닌 청주시민이 함께 그려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