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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반찬·이불·성금까지… 영동 곳곳서 취약계층 지원 확산

민·관·단체가 각각 움직이며 복지 사각지대 보완

  • 웹출고시간2025.12.11 10:48:50
  • 최종수정2025.12.11 10: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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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추풍령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순이)가 11일 관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위해 정성 가득한 ‘사랑의 반찬 나눔’봉사를 진행했다.

[충북일보] 11일 하루, 영동군에서는 서로 다른 네 건의 복지 지원이 잇달아 이뤄졌다. 산에서 수확한 쌀이 취약가구에 전달되고, 반찬이 직접 만들어져 어르신들 집 앞에 놓였으며, 공연 수익은 성금으로 바뀌었다. 지원 주체와 방식은 달랐지만, 향한 곳은 모두 취약계층이었다.

영동군의 연말 복지 흐름이 '생활 현장에서 곧바로 작동하는 지원' 중심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상촌면·추풍령면·영동읍 등 지역 단위의 보장협의체와 봉사단체, 민간 예술단까지 가세하며 행정이 놓치기 쉬운 일상의 빈틈을 촘촘히 메우는 구조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가장 먼저 움직인 곳은 상촌면이다. 상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가구 60세대에 10kg 쌀 60포를 전달했다. 특히 이 쌀은 협의체 위원 20명이 1년간 직접 재배해 수확한 것으로, 생산·기부·전달이 지역 내부에서 순환되는 형태다. 주민이 직접 참여한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추풍령면 적십자봉사회는 같은 날 어르신과 취약계층 50여 명에게 닭개장·장조림 등 영양 반찬을 배달했다. 겨울철 식사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 조리부터 포장, 배달까지 회원 26명이 전 과정에 참여했다. 반찬봉사·제빵봉사 등을 이어 온 봉사회 특유의 '수요 기반 지원'이 연말에도 이어진 셈이다.

민간단체의 참여도 이어졌다. 정영실 종합문화예술단은 매주 천태산 공연을 통해 모은 수입 일부를 모아 성금 50만 원을 군청에 전달했다. 예술 활동을 지역 환원으로 연결한 사례로, 기존의 물품 중심 나눔과 결이 다른 방식이다.

영동읍에서는 국제구호단체 월드쉐어 대전지부가 차렵이불 100채를 기탁했다. 지난 추석 참치세트 150개에 이은 두 번째 지원이다. 읍사무소 앞 캠페인에 대한 지역민들의 호응에 감사를 전하고자 추가 기탁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불은 복지 사각지대와 난방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네 건의 지원은 규모보다 '참여 방식의 다양성'에서 공통점이 뚜렷하다. 생산(쌀)·조리(반찬)·기부(성금)·물품지원(이불)까지 각각 다른 방식이지만, 모두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지역형 복지의 실제 흐름을 보여준다.

지역 복지 관계자는 "각기 다른 주체가 자발적으로 움직이면서 생활 단위의 돌봄이 자연스럽게 강화되고 있다"며 "추운 계절에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형 지원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이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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