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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 16일 조치원에 개소

지역 정착형 외국인 기술인재 체계적 양성 목표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폴리텍대학,
교육-취업-정주환경 전 과정 단계별 지원…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

  • 웹출고시간2025.12.10 11:04:51
  • 최종수정2025.12.10 11:04:5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1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 설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외국인 특화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폴리텍대학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이하 세종센터)를 오는 16일 조치원에 개소한다.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의 거점인 세종센터는 지역 정착형 외국인 기술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산업현장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기술인력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세종센터는 세종시에 처음으로 설립되는 폴리텍대 교육기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종센터는 조치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 내 희망상가 2층에 전용면적 약504㎡(150평) 규모로 강의실, 훈련실, 운영지원실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폴리텍대학이 교육과정 기획·운영을 전담하고,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홍보, 시설관리 등을 담당한다. 내년 운영예산은 약 3억5천만 원이며,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폴리텍대학이 약 40:60 비율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폴리텍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해 인재 교육부터 취업 지원까지 전(全)주기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취업-정주환경 마련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내·외국인 기업 근로자와 취업 희망자(대학생,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등) 등으로 한다.

교육은 올해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제작, 디지털 혁신, 한국문화체험 등 4개 시범 과정을 운영하고, 내년부터 총 15개 과정에 330명의 교육 참여를 목표로 정규 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교육 커리큘럼은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 기술교육 중심으로 운영된다.

전기·제어 기술, 제조공정, 디지털·인공지능(AI) 분야의 실습 비중을 높이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기술 수요를 교육과정에 즉시 반영해 현장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외국인 기술인재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취업과 비자, 정주환경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세종시와 폴리텍대학은 그동안 저출생·고령화 등에 따른 노동력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기술인재를 유치·양성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세종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며 "앞으로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을 비롯한 지역 전략산업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공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세종시는 4월 한국폴리텍법인, 세종상공회의소와 협약을 맺고 센터 설립 추진단을 구성해 구체적인 교육과정 마련 등 설립 기반을 구축해 왔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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